이준석 "성 상납 의혹 허위…어떤 품위 위반인지 제시해야"

2022.06.22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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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 '운명의 날' 오늘 윤리위 징계 심사 "성상납 의혹·증거인멸 교사 의혹 허위...선거기간이라 말 아껴" "제보자가 의혹 허위 증언하겠다 해서 김철근에 얘기 들어보라 한 것" "먼저 연락 온 것...연락받는 게 무슨 문제" "증거인멸 교사, 세 단계 걸쳐 살펴봐야..한 단계도 못 넘어가" "윤리위원장 내가 선임...징계 절차 개시 후 연락 안 해" "강용석, 부정선거 주장 이후 공세적" "품위 유지 위반? 품위 유지 스펙트럼 무한대" "어떤 품위 유지 위반인지는 윤리위서 제시해야" "경찰 수사 보고 가면 돼...경찰에서 빨리 결론 냈으면" "이준석 유학 간다 언론에 흘려...기우제 수준" "6월 2일 선거 다음날 윤리위 한다고 해...정치적이라 볼 수밖에" ● 자기 정치한다? "대선과 지방선거 전쟁에서 개인적 행보 안 해" "호남 취약지 공략하는 걸 자기정치라고 해" "나의 자기정치? 당원 모집할 것" "자격 시험서 점수 미달된 사람 공천서 배제해" ● 사이다 발언? 거친 말? "의견 대립 있을 때 나이 많다고 받아들일 수 없어" "경험과 경륜보다는 옳은 판단 해야" "윤석열 대통령 되면 지구 뜬다? '당 망하면'이란 표현 잘려" "완곡한 어법으로 말하기는 쉽지만, 메시지 묻혀" ● 혁신위 "두 번 선거 이겼다고 자만하고 싶지 않아" "혁신위 이유? 세상 바꿨다는 이야기 듣고 싶어서" ● 전직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기회되면 사저 찾을 의향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 고령…형집행정지 고민해봐야" ▷ 주영진/앵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의 인터뷰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안녕하세요? ▷ 주영진/앵커: 일단 지금 마음이 어떠세요? 지금 언론에서는 운명의 날이다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데.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주기적으로 매사 나오는 기사가 뭐냐 하면 '안철수, 이번에는 바뀌었다' 이 기사랑 '이준석 리더십 심판대에 올라.' 이거는 거의 한 한 달, 두 달마다 나오는 기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상투적인 부분이라고 봅니다, 저는. ▷ 주영진/앵커: 상투적인 부분이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거의 저는 지금까지 당대표 1년 가까이 하고 있지만 매 시점마다 '이준석 리더십 심판대에 올라', '이준석 운명의 날' 이런 거는 너무 자주 겪어서. ▷ 주영진/앵커: 이준석 대표가 당대표 되고 나서 한 달도 안 돼서 시험대에 올라 이 기사는 제가 본 기억이 나요.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게 그 당시에 보면 지금 와서는 참 어이없는 상황인 게 그때 재난지원금을 100% 지원할까 아니면 팔십몇 퍼센트 지원할까 때문에 송영길 대표랑 합의를 하고 왔더니만 어떻게 이렇게 십몇 조를 합의하고 올 수 있냐 이런 것 때문에 당에서 난리가 났거든요. 그래서 당에서 반발도 있고. 그런데 또 우리 대선 후보 선출되고 나서는 한 방에 50조 원 하겠다고 했어요. 이런 것들이 결국에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면 '도대체 왜 그랬던 거냐'라는 이런 질문들이 굉장히 많은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이게 제 운명인가 싶은데 원외로서 제가 당대표를 하면서 아무래도 소통이 좀 불편한 것도 있겠죠. 원내랑 소통이 불편한 것도 있겠고. 그리고 제가 하는 기본적으로 결과에 대해 의심을 하고서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 지나고 보면 제 판단이 크게 틀렸던 건 없는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우리가 오늘 긴 시간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 방금 말씀하신 부분도 이야기할 기회는 충분한 것 같은데 일단 윤리위원회가 예정되어 있으니까. 여당 대표가 윤리위원회의 윤리 징계 절차 개시의 대상이 됐다는 것 자체가 아마 사상 처음 있는 일인 것 같은데.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렇죠. ▷ 주영진/앵커: 그러면 우리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건 지금 나온 이야기가 그것 아닙니까? 성상납 의혹과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의혹 이 두 가지 아니겠어요? 그러면 이게 사실이냐 아니냐. 이준석 대표가 본인의 입으로 분명히 이야기를 한번 해 달라 이런 요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저는 그걸 이미 그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작년 말에 제가 바로 이야기했거든요. 그래서 그 의혹 제기한 분들한테 제가 법적 절차로 형사고소까지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거는 제가 얘기를 해도 누군가는 또다시 얘기해라 얘기해라 반복하는 입장이고 지금 또 얘기하자면 다 그런 의혹들 저는 부인하고 허위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윤리위에 올라가 있는 사안이라는 것도 소위 말하는 성상납 의혹 이런 것들도 아니고 제가 무슨 거기에 대해서 증거인멸 교사를 했다는 것을 가지고 품위유지 위반이라고 하는 것인데 증거인멸 교사 의혹 정도 되면 한 3단계 거친 겁니다. 그러니까 첫째로는 제가 성상납 문제에 대해서 문제가 있어야 그거에 대한 인멸을 할 것 아닙니까? 그 인멸을 제가 한 것도 남에게 교사했다라고 한다 그러면 이거를 한 세 단계 걸쳐서 살펴봐야 되는데 어느 한 단계도 지금 넘어간 게 없어요. 그러니까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물론 언론이 봤을 때는 흥미로운 주제기 때문에 이걸 계속 언급하고. 저한테 그러면 왜 초기에 강력하게 대응 안 했냐 그러는데 대선과 지방선거 와중이었어요. 제가 거기서 말을 계속하게 되면 상대 당도 여기에 대해서 계속 물게 되고 그게 선거에 긍정적인 영향을 안 미치기 때문에 제가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던 거고 저는 법적 절차로 다 이미 다 걸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때. ▷ 주영진/앵커: 그러면 김철근 정무실장인가요? 각서를 써줬다는 사람이. 우리 이준석 대표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돕고 있는 사람 아닙니까? 그러면 그게 문제가 됐다고 한다면 이준석 대표가 교사를 안 했다고 하더라도 왜 이런 글을 쓰게 됐는지는 충분히 또 서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을 것 같은데.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저는 김철근 실장에 대해서 거기에 대한 설명을 들었지만 그거야 당연히 김철근 실장이 윤리위나 여러 곳에서 본인이 소명할 것이고. 여기서 보면 다 첫 번째 이거예요. 보통은 제가 김철근 실장을 예를 들어서 증언하겠다고 한 인사한테 가서 찾아보라고, 만나 보라고 했다. 거기까지 얘기했는데 그러면 그 시점에 그 각서니 뭐니 이런 게 있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런데 제가 가서 이 사람이 말을 하고 싶어 하니까 들어봐라. 왜냐하면 저한테 굉장히 그분이 억울하다는 취지로 이야기했어요. 그러니까 김철근 실장에게 제가 가보라고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가서 들어보라고 했던 것이 그분이 유튜브 방송에 나온 내용이 너무 허위니까 자기가 증언해 주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한번 들어보시라 해서 갔다 온 거고 그다음에 한 15일 이상 격차를 두고 그 각서 이런 게 있었던 것이고. 저는 여기에 대해서 전혀 알지도 못했어요. 선거 과정 중에서도 그렇고. 그러니까 이건 완전히 독립된 건인데 이걸 엮어서 생각하기 시작하면 이것 때문에 이게 있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게 되는 것인데 지금쯤이면 윤리위부터 알 겁니다. 이게 완전히 시기로 보면 15일 가까이 차이가 나는 사건이고 전혀 연관될 그런 소지가 없는 걸 알 겁니다. ▷ 주영진/앵커: 성상납 의혹을 처음으로 폭로했다고 지목된 사람이 아마 이준석 대표와 전화통화했다는 녹취록도 공개되지 않았습니까?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저한테 계속 사람들이 궁금한 게 왜 그 사람한테 전화를 했냐 이런 거거든요. 그런데 뒤집어 말하면 이거예요. 그분이 먼저 연락했어요, 저한테. 그러니까 그걸 다 그런 식이에요. 이게 같은 사건도 어느 관점에서 보냐에 따라 굉장히 다르거든요. 연락이 있었다고 하는데 누가 먼저 연락했느냐. 제가 먼저 연락 안했어요. 그러니까 그럼 제가 연락 오는 거 받는 게 무슨 문제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따지다 보면 굉장히 복잡한 그런 상황이 전개돼서. 제가 이거를 그런데 대한민국에 전파 타고 계속 얘기하는 것도 사실 큰 의미 없을 것 같고 그냥 수사기관에 저는 정확히 얘기하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 절차대로 하고 있는 겁니다. 제 의견서도 수사기관에 들어가 있는 상태고. 그런데 수사기관에서는 그걸 보고 저한테 만약 소환을 한다 그러면 제가 소환받으면 되는 것이고 소환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면 안하는 것이고. 그거는 제가 한 번도 그런 절차를 거부한 게 없기 때문에 지켜보시면 되는 거죠. ▷ 주영진/앵커: 그러면 이 부분은 좀 명확하게 하고 넘어갈게요. 김철근 실장 보고 한번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이준석 대표가 얘기한 건 사실이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네, 네. ▷ 주영진/앵커: 그런데 그렇게 얘기한 부분은 그 사람이 내가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세상에 폭로할 겁니다라고 이야기해서 가보라고 한 것이 아니라.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전혀 아닙니다. ▷ 주영진/앵커: 그걸 폭로하겠다는 어떤 유튜브 방송이 나오니까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 내가 이준석 대표를.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내용이 다 틀리다고 하면서 그것에 대해서 자기가 할 말이 있다고 해서. 그러면 제가 그때 대선 한복판 아닙니까? 제가 그분이 대전에 사신다는데 대전까지 왔다 갔다 할 수 없는 노릇이고 제가 김철근 실장에게 개인적인 부탁을 한 것이죠. ▷ 주영진/앵커: 그런데 시간이 왜 또 새벽 1시여서 또.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아마 그때는 이런 거였을 겁니다. 그때 제가 얘기했을 때 김철근 실장도 이제 저랑 계속 일정이 있지 않습니까? 어엿이 정무실장이다 보니까. 그래서 시간이 남는 시간에 보고 와야 되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아마 아침 일찍 돌아와서 다시 업무 복귀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일정으로 갔다 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지금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든 또 좋아하지 않던 간에 이런 상황 자체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대단히 불편할 것 같아요. 그런데 윤리위원회에서 징계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하는 게 벌써 좀 시간이 된 일 아닙니까?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처음에 12월에는 이제 이걸 개시하지 않겠다고 판단을 했고. 그런데 4월에 갑자기 또 이제 개시하겠다고 해서 두 달째 이어내려오고 있는 거거든요.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런데 윤리위원회에서 무엇이든 저한테 지적하면 저는 협조하고 있거든요. 또 반대로 그 요청이 또 많지는 않습니다, 저한테. ▷ 주영진/앵커: 오늘도 직접 나가겠다고 먼저 윤리위 쪽에다가 의사를 전달했는데 오지 말라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겁니까?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오지 말라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럴 생각은 없다고 얘기했던가요. ▷ 주영진/앵커: 부를 생각은 없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부를 생각은 없다 이런 식으로. ▷ 주영진/앵커: 윤리위원장에게 얘기한 겁니까? 누구 다른 윤리위원회 관계자입니까?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우리 당에 윤리위원회를 소관하는 사무처 담당 조직이 있습니다. 거기에 제가 그러면 지금 상황에서는 제가 얼마나 조심스러운 사람이냐 하면 윤리위원장 제가 선임한 분입니다. ▷ 주영진/앵커: 이양희 위원장.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제가 그분 전화번호도 알고 제가 정말 친한 분입니다. 그런데 제가 그분이 징계 절차 개시한 뒤로는 단 하나도 연락한 적이 없습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오해 살까 봐. 윤리위원 어느 누구하고도 저는 소통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 아까 말했던 그런 아주 형식적인 문제라 하더라도 저는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서 이분에게 전달해달라고 했을 뿐이지 제가 예를 들어 윤리위원장 제가 아는 분인데 전화해서 막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저 그런 거 하나도 안 합니다, 원래. ▷ 주영진/앵커: 그런데 가만히 이 상황을 되짚어 보면 여기에 강용석 전 의원이 있죠. 그렇죠,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이걸 또 폭로했고. 이준석 대표하고는 상당히 악연이라고 해야 될까요? 또 한때 친하게 지냈던 시기도 있는데 처음에 정치권 입문했을 때.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저랑 진짜 친했고요. 그 집 아들들도 제가 가서 같이 놀아주기도 했고 했는데 부정선거 담론 때가 제일 컸던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지난 2년 전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하는 데 강용석 전 의원도 그 주장에 동조를 했는데.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동조가 아니라 거기가 끌고 나갔죠. ▷ 주영진/앵커: 일축했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제가 일축하고 제가 그것 때문에 토론까지 나가서 이거 이거는 이래서 안 된다, 안 된다 했더니 그때부터는 약간 저한테 약간 공세적인 입장을 취하는 건 이해하겠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 이해하지만 사실 이번에 SBS 유튜브 채널에서도 그게 이제 올라와 있지만 사실 저에 대한 공격을 하고 그것과 본인의 복당 문제와 결부되어서 이야기를 하고 이런 문제는 제가 아무리 지인이라고 하더라도 부적절하기 때문에 저는 그걸 거부했고 그것 때문에 또 여러 가지 파생되어서 갈등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당대표로서는 당연히 그런 제안에 대해서는 거부할 수밖에 없죠. 저는 공적인 목표, 선거 승리를 위해서 움직여야 되는 사람이지. 제가 예를 들어 많은 것들 귀찮지 않으려고 그런 거 받아주고 하면 제가 공당의 대표를 내려놓고 해야죠, 그거는. 그런 측면이 있는 것이고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강용석 변호사는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가서 있겠다고 했는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해외에 있을 걸로 보입니다. ▷ 주영진/앵커: 한동안 해외에 있을 것이다, 이게 어떤 뜻일까요?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모르겠어요. 갑자기 해외에 가실 무슨 일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해외에 계실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이것도 강용석 전 의원이 아마 이준석 대표 이야기 듣고 있을 텐데 반응이 나올 것 같나요?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방송하러 갔다고 하는데 원래 그분도 여행 좋아하고 하시니까 가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 주영진/앵커: 오늘 저녁 7시에 증거를 공개하겠다, 그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그렇게 얘기한 거 아닙니까? 윤리위원회가 시작되는 것과 동시에.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가로세로연구소라는 방송도 요즘 보니까 운영자 격인 여러 분들과 갈등이 있어서 따로 하더라고요, 요즘 보니까. 그래서 강용석 변호사랑은 제가 원래 친소 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잘 알지만 글쎄요. 이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게 말이죠. 결과론적인 지금 질문이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경기도지사 선거를 국민의힘이 패배했잖아요. 그래서 당내에서는 그때 단일화를 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 얘기가 일부는 나왔던 것 같고 이준석 대표는 분명하게 판단을 통해서 단일화 이야기는 없을 겁니다라고 선거 과정에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이게 혹시 강용석 전 의원과의 이런 악연 또 더군다나 이번 성상납 의혹과 관련한 폭로. 이것과 연관되어 있었던 것 아니냐. 또 직접 그 당시에 통화했던 내용도 공개가 되고 말이죠, 이준석 대표와 강용석 전 의원 사이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이렇게 보시면 되겠죠. 실제로 그런 것들이 누적되니까 강용석 변호사가 지금 정치 복귀 또는 정치 활동을 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는 겁니다. 당장 대통령과의 통화 내역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폭로하다가 사실은 본인이 주장을 거둬들이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저뿐만 아니라 당장 우리 당의 김병욱 의원, 포항의 김병욱 의원에게도 여러 가지 방송을 통해 의혹 제기했는데 나중에 경찰 무혐의 나와서 김병욱 의원은 굉장히 억울한 일을 당한 상태고 그래서 강용석 변호사 측에다 다시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 무고 혐의로 걸어놓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게 반복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계속 그런 것들을 보면서 당내의 많은 구성원들이 사실 이런 게 저희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저희가 솔직히 민주당에서 김어준 씨가 사실 민주당 소속은 아니지만 민주당에 상당히 득이 되는 행동을 계속한다고 되어 있지만 또 때로는 그 안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한다는 얘기도 듣는데 저는 그런 것처럼 방송을 하는 사람의 영역과 정치를 하는 사람의 영역이 혼재되기 시작하면 도덕적 해이가 발생합니다. 저는 솔직히 지적을 하고 싶은 것이 지금 종편이나 아니면 여러 곳에 시사평론 하시는 많은 분들. 이분들이 얼마나 사심 섞인 평론을 많이 하는지 제가 너무 잘 압니다. 제가 왜냐하면 대한민국 종합편성 채널이 생긴 이후에 2011년부터 아마 10년 동안 방송하면서 안 잘렸던 유일한 사람일 겁니다. 제가 발언할 때 물의 있는 발언을 안 해서 그런데 사실 그 안에 보면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방송 하차하시고 이렇게 했던 게 사실 정치적으로 무리한 주장 많이 하셔서 그렇거든요. 저는 그래서 그런 것들도 상당히 우려스럽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앵커: 어쨌든 그러면 이준석 대표는 적어도 이번 윤리위원회 열리는데 나는 정말로 이게 허위고 부인한다는 것을 이미 얘기를 했었고 경찰에다가도 고소를 해서 수사가 시작되고 있고, 진행되고 있고 떳떳하다. 그러면 윤리위원회에서 무혐의 결론이 나와야 된다고 이준석 대표는 생각하고 있는 거네요?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이게 모호한 지점이죠.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저는 계속 똑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데 결국 마지막에 그래서 윤리위원회도 결국 이런 것들 때문에 품위유지 위반이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품위유지라는 것은 말 그대로 스펙트럼이 무한대입니다. 품위유지라는 거는 그러니까 정확히 얘기해서 품위유지를 하지 못해서 당에 끼친 손해에 대해서 책임을 묻게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당에 끼친 손해가 정량적으로 나올 것이냐. 예를 들어서 당의 지지율이 하락했느냐 아니면 당이 어떤 큰 선거에서 패배했느냐, 당원 수가 감소했느냐. 그래서 제가 그것도 어떻게 답할지 약간 모르겠는 것이죠. 그러니까 그건 아마 윤리위원회에서 저한테 제시를 해야 될 겁니다. 만약에 그걸로 징계하려면. 어떤 실제적인 품위 유지 위반 있었고 그래서 당에 이러한 손실을 끼쳤다가 있어야 되는 것일 텐데 저는 딱히 드는 생각은 없는데 그거는 한번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아마 이런 주장을 또 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준석 대표가 아마 취임하고 나서 있었던 일인데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돼서 전수조사 의뢰해서 결과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 결과를 토대로 일단은 징계를 하고, 당원권을 정지하고 본인들이 무혐의라고 하는 사실을 확실하게 규명하고 나면 언제든지 받아줄 것이다라고 이준석 대표가 당시에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런데 이거예요. 탈당 권고라고 하는 게 그 당시에 했거든요. 그때는 그런데 윤리위가 한 게 아니었어요. 최고위가 구두로 한 경고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거는 그 당시에 실제로 아무도 탈당 안했고요. 그건 민주당이 했던 정치적 행동에 대해서. 민주당도 아마 탈당한 분이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그 당시에 권익위라는 국가기관의 조사 결과에 대한 정당의 대처 수준이었고 윤리위가 이런 윤리 절차를 통해서 한 판단도 아니었기 때문에 그때 결국에는 우리 당에서 아무도 실제 징계 조치를 받은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건 그것과 비교하기에는 너무 사안이 다릅니다. ▷ 주영진/앵커: 어쨌든 간에 윤리위원회의 결정, 이준석 대표의 정치 인생에 상당히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다라고 본인도 생각하십니까?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굉장히 많았습니다, 고비라고 할 만한 것들은. 옛날에 바른미래당 있을 때는 제가 술자리에서 사적인 자리에서 안철수 대표한테 비읍 시옷이라고 했다고 해서 저 탈당시킨다고 하고 했었는데 그때도 아주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면 그렇게 하면 비읍시옷 되는 거지라고 이렇게 얘기했던 거거든요. 그런 행동을 하면 그게 되는 것인데.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그런 것 때문에 징계 들어오고 하는데 그때는 제가 당연히 그래, 그럼 그 정도는 문제될 수 있는 거니까 제가 미안하게 생각한다 이 정도로 얘기할 수 있는 거겠지만 사실 관계를 다투는 거에 있어서는 보통 윤리위보다 상위 절차라고 하는 경찰수사 이런 것이 있으면 그걸 보고 가면 되는 겁니다. ▷ 주영진/앵커: 경찰 수사 일단 보자? 사실 관계도 확인할 수 없는 윤리위원회가.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리고 경찰 수사도 이미 말씀드리면 거의 이제 6달 된 문제입니다. 12월 말부터 진행된 거니까. 저는 경찰이 그래서 빠른 결론 냈으면 좋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경찰에서 이런 저런 연락이 없습니까? 언제쯤 어디까지 진행됐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이게 다 되려고 그러면 증거인멸 교사가 되려면 증거인멸이 인정되어야 교사가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주영진/앵커: 그렇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런데 지금 이 단계도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경찰 수사가 상당히 더딘 모양이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모르겠습니다. 선거 기간이라서 아무리 경찰도 조심하고 있었던 부분도 있겠지만 이제 선거 끝났으니까 빨리 결론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이준석 대표가 오늘 윤리위원회 앞두고 기자들은 정말 이준석 대표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SNS에 또 글을 올렸는데 이게 처음에 한니발 장군 얘기한 거냐라고 했더니 아니다. 다른 사람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 염두에 두고 올린 글이에요?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결국 포에니 전쟁이라고 하는 게 로마와 카르타고가 정말 격렬하게 1, 2, 3차에 걸쳐서 싸웠던 전쟁인데 2차 포에니 전쟁을 보면 그때 한니발이라는 카르타고의 명장에 대응해서 20대 후반, 27살 정도 되는 그런 코르넬리우스 가문의 스키피오라는. ▷ 주영진/앵커: 스키피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장군이 그때 로마 집정관은 원래 일정 나이 이상이 돼야 할 수 있는 거거든요. 나이도 안 되는데 군대를 이끌고 나가서 대승을 합니다. ▷ 주영진/앵커: 명장 한니발을 이겼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래서 그 뒤에 이렇게 우리가 매번 지던 전투에서 이제 이겨서 영웅 취급 받다가 나중에 이제 그분 인기가 올라가니까 참주라고 하죠. 참주라고 하면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엄청난 견제가 들어옵니다. 그래서 그분이 실각하게 되고 그분은 그분이 실각될 때 굉장히 그분의 입장에서 명예에 손상이 갈 만한 모함이 있었기 때문에 이제 나 이제 정치 안 해 하면서 갔던 그건데. ▷ 주영진/앵커: 로마를 향해 저주의 말을 쏟아냈다는 말도 있던데요.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렇죠.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쟁이라고 하는 것에 있어서 결국에는 대선과 지방선거라는 큰 전장에 있으면서 제가 진짜 제 개인적인 행보를 할 거였으면 할 거 많았을 겁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지금 대통령과 굉장히 가깝게 지내려고 하는 인사들이 보통 대통령 선거 때 취했던 건 뭐냐 하면 저도 이제 2012년 박근혜 대통령 선거 때부터 경험했지만 보통은 대선 기간 중에 대통령 후보와 동선을 같이 다니려고 합니다. ▷ 주영진/앵커: 대통령 후보의 눈앞에 보여야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대통령 후보가 유세를 예를 들어 부산으로 간다 그러면 꼭 부산을 따라가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야만 유세 마치고 저녁에 대통령 후보가 밥이라도 한번 같이 먹자 하면서 얘기도 하고 이러면서 친소 관계를 다질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저는 애초에 대선 시작하면서부터 아예 딱 이렇게 했어요. 저는 무조건 후보가 안 가는 동선을 가겠습니다. 그럼 거기서 아마 대선 기간 중에서도 많은 의문이 풀릴 겁니다. 왜 이준석은 호남이나 이런 데, 어떤 열세 지역을 돌면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다녔을까, 하루에 열 군데씩 다니면서. 그거는 어떻게든 한 표라도 더 긁어모아야 이긴다는 그런 절박한 선거 승리에 대한 의식이었지 제가 그 당시에 우리 대선 후보랑 내가 친해져서 나중에 편하게 정치해야지 이런 거였으면 제가 대표인데 누가 말리겠습니까? 대표가 따라다니겠다 그러면. 그런데 그런 거 하나하나부터 사실 대선이나 정치 여정을 반취해 보면 글쎄요, 사실 당에서 공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방식과 사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방식이 명확히 구분되거든요. 저는 과도하게 공적인 목표를 추구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이번에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사람들, 기자들 앞에서 제가 자기 정치하겠다고 한 겁니다. 그런데 거꾸로 보시죠. 제가 호남 지역 돌면서 이렇게 다니는 거를 이 방향에서 보면 후보는 영남이나 아니면 주요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 가서 표를 모아야 되니까 후보는 이리로 다니고 나름 인지도 있는 이준석이는 다니면서 취약 지지만 많이 다니면서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서 그곳을 공략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거예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그거를 자기 정치하려고 한다 그러면 그게 자기 정치가 되어버려요. 사실은 공적인 목표, 대선 승리를 위해서 취약지 공략하는 건데 뒤집어서 아주 꼬아서 생각하면 자기 정치해서 호남을 정치적 기반으로 삼으려고 한다가 되어 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매번 이런 거예요. 지금 와서 보면 무수한 저에 대해서 한 얘기들 보면 뭐 '이준석이 민주당 프락치다.' 이런 거. ▷ 주영진/앵커: 민주당 프락치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어르신들 하는 단톡방 가 보면 모든 논리가 그걸로 귀결돼요. '이준석은 민주당 프락치다.' 이런 거 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90도로 인사하고 왜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90도로 인사 안 하냐.' 이런 거거든요. 저도 윤석열 대통령한테 90도 인사한 사진 많아요. 문재인 대통령한테도 90도 인사 안 한 사진도 많고요. 딱 그거 발췌해서 민주당 프락치다. 그런데 이 민주당 프락치는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선거를 지휘해서 민주당이 제일 싫어하는 선거 패배를 안겨줍니다. 그러니까 이 무수한 자기모순을 견뎌가면서 계속 공격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분들은. 그러니까 저도 이제 그런 거 지칠 대로 지쳤기 때문에 '그럼 내가 그냥 자기 정치하겠다.' 제 자기 정치가 뭘까요? 저 아마 이제 여름 지나면서 저 당원 모으러 다닐 겁니다. ▷ 주영진/앵커: 당원 모집.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당원 모집이라 하면 우리가 지금 80만 당원 정도가 됐거든요. 제가 이제 당대표 취임할 때 한 22만, 23만 당원 정도 됐는데 80만 당원인데 민주당이 100만 당원을 넘겼습니다. 그러면 저희도 제 감으로는 한 100만 당원까지 가야 당원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고 젊은 세대가 부족한 부분을 좀 채울 수 있고 이렇게 하는 건데 당원을 늘리는 것은 굉장히 공적인 영역인 일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모으면 또 자기 정치했다고 할 겁니다. 그래서 서론적으로 제가 자기 정치하겠다고 하고 그냥 다니는 겁니다. 자기 정치라는 단어 자체를 땅에 묻어버려야 하기 때문에 제 입으로 제가 자기 정치라는 단어를 하는 겁니다. ▷ 주영진/앵커: 지금 이준석 대표의 이야기를 길게 들어봤는데 이준석 대표는 내가 대표직에서 물러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라는 걸 전제하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윤리위원회가 만약에 이준석 대표를 어떤 형태로든 경고라고 하든 뭐 징계를 하면 그것으로 당대표직을 유지하기가 어려우니 이준석 대표는 그만두도록 하고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는 일부의 주장에 그럴 리는 절대 없을 것이다라고 지금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이게 뭐냐 하면 이런 거예요. 계속 이제 무슨 약간 기우제 비슷하게. ▷ 주영진/앵커: 기우제.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제가 처음에 막 언론에 기사 나오는 게 뭐가 있었냐 하면 오세훈 시장님이 저를 만나서 유학을 가라고 조언했다. ▷ 주영진/앵커: 유학 이야기도 좀 나왔더라고요.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런데 저는 뒤집어 말하면 제가 오히려 거꾸로 저랑 실제로 밥을 먹고 저랑 실제로 이야기한 사람들은 유학 얘기나 묻는 게 뭐냐 하면 제가 항상 하는 얘기가 뭐냐 하면 '저는 제가 솔직히 말하면 공부를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그 '책상머리에 앉아서 공부를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실제 경험을 더 쌓아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라는 말을 제가 입버릇처럼 해요. 제가 그래서 외치를 공부하고 싶습니다. ▷ 주영진/앵커: 외교 안보 경험을 쌓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런데 제가 그거는 절대 어디 가서 대학원에 가서 무슨 공부한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저는 정말 '국가를 대표해서 어느 나라든 다녀오고 싶은 것이고 실제 경험을 쌓고 인맥을 쌓고 싶은 겁니다.'라고 얘기하거든요. 그런 얘기를 하는데 그런 걸 어떻게든 다 틀어서 '유학을 간다더라.'저는 진짜 학점 따는 일 같은 것 해 보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살면서 이제. 그런 거 얘기한 적도 없는데 그런 얘기 나오고. 해외에 갔다 온다더라 이런 거. 계속 언론에 흘리는 겁니다. 그래야 제가 힘이 빠지니까. ▷ 주영진/앵커: 이준석 대표를 힘을 빼서 그 자리에서 물러나오게 하고 누군가 다른 사람이 그 대표 자리에 앉도록 하는 그런 움직임이 있다는 겁니까?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러니까 이런 거예요. 예를 들어서 이게 어떻게 동작하는지 정확히 기작을 말씀드리면 '이준석 대표가 선거 끝나고 나서 유학을 간다더라'라는 소문을 퍼뜨리잖아요. 그러면 당장 원내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냐 하면 원내 의원들 중에 '이준석 대표가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럼 어디 간다고 하니까 한동안 '이준석 대표랑 친해지기보다는 한국에 남아 있을 사람들이랑 친해져야겠다.' 이렇게 되어 버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는 거예요, 계속. 그러니까 저는 그런 걸 퍼뜨리는 분들의 의도는 알겠는데요. 제가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거의 기우제 수준입니다, 이제 보면. ▷ 주영진/앵커: 그러면 쭉 얘기를 듣다 보니까 아까 이야기했던 로마의 스키피오 장군. 그러면 그 스키피오는 너무나도 억울하고 화가 나서 나중에 로마에 대해서 저주의 말도 쏟아내고는 했는데 그러면 이게 스키피오가 잘못한 거냐 아니면 스키피오에 너무나 많은 권한이 주어지다 보니까 그걸 시기한 언론이든 다른 사람들이 잘못한 것이냐. 이건 평가는 달라질 수 있잖아요, 다를 수 있잖아요?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스키피오가 결국에는 그 이후에 로마가 소위 팍스 로마나라고 하는 로마에 의한 평화가 유지되었기 때문에 스키피오가 사라진 뒤에 로마도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이죠. 나중에 그런데 이제 스키피오가 실각한 뒤에도 스키피오의 후손이 소스키피오라고 하는 사람이 또 3차 전쟁을 이제 이끌게 되는데 다시 전쟁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 전쟁에서 싸웠던 사람에게 그렇게 뒤통수치는 건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데 정치판이라고 하는 거는 2년마다 보통 선거가 있는 곳입니다. ▷ 주영진/앵커: 그렇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렇기 때문에 지금 그런 어떤 걸 기획하시는 분들은 뭘 좀 진짜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어서 하는 건지 약간 궁금하죠, 그거는. ▷ 주영진/앵커: 거기에 혹시 윤석열 대통령이라든가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어떤 정치인들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 당내 문제에 대해서 개입을 안 합니다. 제가 윤석열 대통령께도 사실 우리가 당내에서 가장 치열한 현안이라고 하면 보통 공천일 텐데 공천 같은 일 있을 때 지방선거 우리가 겪어보지 않았습니까? 대통령께서는 선거 승리를 통해서 국정을 뒷받침하는 게 중요한 거지 누가 당선되는 게 중요하다 이런 인상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 대통령이 뭐 그런 것 세세하게 그렇게 기획하고 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다만 좀 불안한 분들은 있을 겁니다. 이번에 공천 과정에서 우리 지방선거 때 가장 사실 당내에서 논란이 많았던 거는 시험 봐서. ▷ 주영진/앵커: 자격시험.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60점 미만, 70점 미만은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막아버렸거든요. 그런데 제가 지금 와서 이제 좀 말씀드리자면 꽤 많이 걸렸습니다, 꽤 많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 정치에는 큰 변화거든요. ▷ 주영진/앵커: 그래서 그 사람들은 전부 다 공천 안 줬습니까?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배제됐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 보통 시스템 공천 얘기하고 저희 당도 시스템 공천 얘기하면 지금까지는 보통 컷오프 룰 정도였습니다. 전체 조사해서 하위 20% 정도를 자르고 시작한다 뭐 이런 물갈이 룰 같은 거였거든요. 그런데 정치권에 자격시험이라는 게 처음 등장해서 자격 제한 요건도 등장한 뒤부터는 정치인들이 머리가 아픈 겁니다. 사실 이번 시험 난이도 그렇게 높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엄청 걸렸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 지금 혁신위가 뭘 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되게 '저분이 왜 이런 반응을?' 하면서 약간 이상한 반응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합니다. 혁신위가 지금 딱히 뭘 하겠다는 거 정해진 것도 없어요. 그런데 혁신위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는 많은 분들은 제가 지금까지 당에서 대표 한 뒤로부터 했던 많은 조치들이 어떤 것인지 알기 때문에 혹시 그런 것들이 뒤따르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그중에 뭐 잘못된 거 있나요?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이준석 대표 혁신위원회에서 아마 공천 시스템 혁신한다는 이야기를 아마 최재형 의원도 했기 때문에 그 부분 때문에 '이준석 대표의 임기는 내년까지고 총선은 그다음 해인데 왜 그다음에 있을 총선 얘기까지 이준석 대표가 하는 거지', '이준석 대표 뭐가 있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의구심에 조금 전에 한 얘기가 담겨 있는 거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 사람들 명단 그대로 적어두면 나중에 가서 그럼 1년 뒤에 하자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똑같은 사람이 뭐라고 하냐 하면 선거 앞두고 왜 평지풍파를 일으키냐고 해요. 그거는 그런 사람들한테 국민들이 속으시면 안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상투적이에요. 1년, 2년 전에 하면 왜 선거가 많이 남았는데 이런 걸 건드려서 당에 풍파를 일으키냐 그러고 나중에 가서 한 5~6개월 앞두고 늘 보통 당들이 그렇게 하는 것처럼 짧게는 3개월 앞두고 공천 제도 정비한다고 그러잖아요? 왜 선거 직전에 평지풍파를 일으키냐고 똑같은 사람이 얘기합니다. 생각은 한 가지죠, 나 건드리지 마. 명단 나중에 대조해 보십시오. 똑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이준석 대표는 혹시 현재 이런 상황에 대해서 그래도 집권당의 대표고 내가.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로 이끌었고 그런 면에서는 스스로도 자부심을 느끼지만 당대표인 내가 뭐 누군가의 음모든 모함이든 간에 이러저러한 이유로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가 개시가 되고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쨌든 지지하는 분들에게, 국민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했던 적이 있나요, 어떤가요?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저는 예전에 우리 대통령 선거 때 예를 들어 저와 대선 후보가 갈등이 있는 것처럼 또는 소위 윤핵관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춰졌을 때 제가 그때도 의총장에 가서 계속 이렇게 연설하면서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도 거기 첫머리에 박았던 것 중에 하나가 뭐냐 하면 '모든 것은 제 잘못입니다' 그렇게 박았습니다. 저도 만약에 지금 당내 갈등에 대해서 뭐 저랑 배현진 최고위원이랑 아웅다웅하고 이렇게 하는 거부터 시작해서 하라 그러면 다 제 잘못입니다. 그건 명확하게 제가 얘기하겠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지금 보면 예를 들어 제가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윤리위가 실제로 그 날짜를 정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처음에 언론 보도에 6월 2일에 윤리위를 한다고 얘기가 나왔어요. ▷ 주영진/앵커: 지방선거 다음 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러면 언론인들이 적어도 말을 만들지는 않았을 텐데 누군가는 언론인들한테 6월 2일에 윤리위를 한다고 했을 것 아닙니까? 그럼 그 말을 전했던 사람의 머릿속에는 애초에 우리가 6월 1일 지방선거, 6월 2일 새벽까지 개표가 이어졌는데 지방선거에서 질 거라는 혹시 생각을 하고 한 것인가. 그걸 빌미로 당대표에게 뭔가 태클을 걸려고 했던 것인가? 굉장히 불순해 보이거든요. 저는 이런 것들부터 시작해서 이 안에도 저한테 당연히 의혹 제기할 수 있죠. 그런데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정치적인 지점들은 있습니다. 아까 말했던 6월 2일에 왜 이걸 하자 그러지 그런 것들. 이번에도 보면 제가 정진석 부의장과 갈등이 있다고 하는데 그 안에서 보면 우크라이나 가는 건 분명히 내가 대통령과 대통령실과 상의해서 외교부의 협력을 받아서 외교부가 일정을 짜서 저희가 가는 건데 왜 외교부랑 갈등이 있는 것처럼 그걸 언론에 내지? 이런 것들은 굉장히 정치적이라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이고 저는 이제 여당 대표기 때문에 그 당시에 제가 외교 일정인데 마음대로 얘기 못하지 않습니까? 사실은 이게 대통령실이랑 협의된 거고. 얘기 못하지 않습니까? 그 아주 미묘한 지점을 노리고 그런 언론 익명 인터뷰를 하시는 분들은 저는 악의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거는. ▷ 주영진/앵커: 이준석 대표 오늘 한 이야기 쭉 들어보면 윤리위원회에서 경고든 간에 나오면 절대 본인은 승복할 수 없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경고 나오면 그것에 대한 이유를 들어봐야겠죠. 예를 들어서 아까 말했던 것처럼 아무쪼록 품위가 위반되었다 그러면. ▷ 주영진/앵커: 품위. 품위유지 의무 위반.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거야 뭐 두리뭉실하게 나오는 거면 모르겠는데 사실을 적시해 가면서 자기들이 확인했는데 이렇다 이래버리면 그거는 경고냐 이런 문제가 아니죠. 그러니까 저는 그런 거는 뭐 제가 그리고 지금 보면 지금 또 이런 것도 있어요. 어떤 언론 기사 보면 신당 창당설 이런 것도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 기사는 저는 못 봤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이준석이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얘기가 당내에 돌고 있다. 이런 거야말로 저 멕이려고 들어오는 그런 익명 인터뷰들입니다. 제가 왜 신당 창당을 합니까? ▷ 주영진/앵커: 이준석 대표도 아마 많이 들었던 이야기인데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최근에 윤리위가 열리고 막 이런다고 하니까 이준석 대표가 정말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하는 데 기여를 많이 했죠. 그런데 오늘날 상황이 이렇게 된 건 이준석 대표 또 자업자득이에요. 본인이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하고 거칠게 하고 그러다 보니 이런저런 사람들이 이준석 대표와 함께하고 싶어도 이준석 대표는 자꾸 이렇게 뭔가 선을 긋고 거기에 다가서지 못하게 하고 이런 얘기들 참 많이 했을 것 같은데.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러니까 그런 겁니다.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것 안에서 보면 우리 정치권의 문법이라는 거 있지 않습니까? 결국에는 가서 다선우대 그리고 나이순으로 이렇게 하자 이런 것들 다 있지 않습니까? 저도 그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만 결정적으로 그것이 예를 들어 제가 인선하는 데 있어서 저도 최대한 다선을 우대하려고 하고 나이 많으신 분들을 앞에 공천관리위원장에 모시려고 하고 이거는 제 나름 받아들이는 원칙이고요. 그거와 관계없이 의견의 대립이 있을 때 이분이 나이가 많기 때문에 이분의 의견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저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거는. 그거는 없어져야 할 문화고요. 그런데 그것을 받아들이라고 강요한다 그러면 글쎄요. 예를 들어 이런 거 아닙니까? 경험과 경륜을 받아들여라 이런 거. 경험과 경륜을 받아들일 것 같았으면 지금까지 왜 우리 당이 4번의 선거 연패하면서 그렇게 고생했겠습니까? 예전에 어디 가서 우리가 종교 세력과 결탁해서 광화문에서 막 으쌰으쌰하고 이렇게 하고 삭발하고 이럴 때 주변의 젊은 사람들이 뭐라 했거든요. 그때마다 뭐랬습니까? 이렇게 하는 게 옳다고 경험과 경륜을 밀어붙여서 저희 그렇게 된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경험과 경륜보다는 이제는 좀 옳은 판단을 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 주영진/앵커: 이준석 대표가 뉴스 많이 보고 본인이 한 이야기가 어떻게 뉴스에 나오는지도 아마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 조금 전에 드린 질문과 연관 지어서 이준석 대표의 정치 언어가 이게 전부는 아니에요. 그런데 일부 이준석 대표의 언어가 저 이야기에 해당되거나 저 이야기가 나를 향해서 한 이야기인가 생각되는 사람은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생각해 보면서 잠깐 영상 한번 보시죠. 저희가 준비한 게 있는데. ▷ 주영진/앵커: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정말 거침없다, 저게 우리 정치권에서 볼 수 없었던 우리 정치도 저렇게 할 말 해야 한다고 찬사를 보내는가 하면 반대쪽에서는 그래도 저런 이야기는 좀 물밑에서 하거나 또 이렇게 하면 문제가 있다고 좀 정중하게 표현해 주면 안 될까.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예를 들어 저런 데서 보면 저 말들은 다 보시면 알겠지만 누군가 한 행위 또는 발언에 대한 반박입니다. ▷ 주영진/앵커: 반응이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런데 이제 보시면 아까 예를 들어 '안철수 서울시장 되고 윤석열 대통령 되면 지구를 떠야지' 이 발언은 그 앞에 뭐였냐 하면 지구를 떠야 되는 이유가 '우리 당이 망한 거니까 나는 정치를 그만두고 떠야지'였어요. 왜냐하면 그 당시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전 돕고 있던 상황이었고. 그런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우리 당의 후보인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단일화를 해서 만약에 진다고 하면 우리 당은 부정당한 겁니다, 국민들한테. 그리고 그렇게도 지고 나중에 대통령 후보도 만약 그 당시에 밖에 있었던 윤석열 무소속 후보한테 내줘야 된다고 그러면 우리 당은 이제 망한 것이고 보수 정치라는 건 망한 것이기 때문에 지구를 떠야 한다인데 저거 앞에 안철수 내용 싹 빼고 당이 망한 것 싹 빼고 뒤에 딱 빼서 '윤석열 대통령 되면 지구를 떠야지.' 우리 당 후보 윤석열이 되면 지구를 뜰 이유가 없어요, 그거는 우리 당이 잘한 거니까. 그런데 저런 것 하나하나가 이렇게 빠져나와서 계속 공격 대상이 되는 건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말하는 거에 대해서 그렇게 발췌해서 공격할 수 있는 것인데 언젠가는 그것에 대해서 다 진실을 알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 주영진/앵커: 이준석 대표의 정치 화법을 바꿀 생각은 전혀 없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이렇게 생각해요. 그러니까 누구는 이렇게 합니다. '같은 표현을 좀 더 약하게 에둘러 말하면 잘할 수 있을 텐데'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메시지라는 것은 다 그거 계산해 가면서 하는 것인데 예를 들어 이런 겁니다. 전장연 시위 관련해서 제가 '조금 더 두리뭉실하게 선제적으로 표현했으면 낫지 않았겠느냐' 이런 말이 있어요. 그런데 찾아보면 제가 예전에 했어요. 그때는 아무도 관심 안 가졌던 겁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전장연의 시위 문화 이렇게 하는 것은 결국에는 최대 다수의 불편을 야기하기 때문에 문명의 관전에서 비문명적이다'라고 했을 때 그때야 대서특필이 되면서 이게 사회적 이슈로 환기된 거죠. 그전에는 저 무수히 말했습니다. '시위 그렇게 하지 마라, 시위 그렇게 하지 마라.'그러니까 결국에는 말을 유하게 하는 그거 되게 쉬워요, 되게 쉬워요. 저라고 완곡화법 못하겠습니까? 저거 되게 잘해요, 하라 그러면. 그런데 그렇게 했을 때 정치적 메시지가 많이 묻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4선 의원, 5선 의원 여러분이 잘 아시는 분들 있지만 무슨 말을 했는지 단 한마디도 기억 안 나는 분들 굉장히 많아요. ▷ 주영진/앵커: 그리고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는 말을 많이 하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그런데 그런 것들이 제가 할 줄 몰라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그게 문제 해결에 도움 안 되고 예를 들어 제가 전장연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할 수 있죠. 전장연의 뜻은 충분히 이해하나 그것보다는 훨씬 더 나은 수단이 있을 것이니 이런 것들을 설득하잖아요? 기사도 안 나고 이게 이슈화되지도 않고 실제로는 아무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전장연이 지하철을 점거하면서 서울 지하철 4호선 타고 출퇴근하는 수십만 명의 시민들은 거의 1년 넘게 불편을 겪고 있는 건 현재 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정치가 그런 것을 외면하면서 그냥 저감 만들기식 정치로 가서는 저는 끝도 없다 이렇게 봅니다. 문재인 정부 보십시오. 북한이 기분 나쁠 말 한마디도 안 하면서 북한을 설득하겠다는 것이 사실 얼마나 저희 보수적 관점에서는 굴종적인 외교로 나타나는 것인지. 그러니까 저는 할 말은 하는 시점이 있는 것이고 그것에 대해서 아마 여의도에서 많이 놀라는 겁니다. '아니,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어'라고 하는데 필요한 시점에 할 말은 해야 하는 겁니다. ▷ 주영진/앵커: 이준석 대표가 우리 사회에서 힘없고 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이 없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비판을 받을 수 있는데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건 분명히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제가 정치권에 들어오기 전에 제가 박근혜 대통령한테 왜 픽업됐냐 하면 거의 한 7년 가까이, 6년 가까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이라는 중학생 저소득층 대상 교육 봉사단체 하는 것을 너무 잘해서 제가 발탁된 겁니다, 정치권에.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보여주기식 그런 봉사활동 이런 거 되게 싫어하고요. 제가 그 분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업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걸 피상적으로 무슨 장애인 시위하는 데 가서 거기서 한번 우리 연대합니다 이런 것 한다고 해서 거기에 있어서 무슨 장애인들에 대해서 대단히 큰 연대 의식을 보여주고 이런 게 아니라 저는 실제로 전장연 대표와 방송사에서 2시간 넘게 이렇게 토론을 하면서 실제 문제를 접근했던 사람이거든요. 저는 정치권이 앞으로 그런 식으로 피상적으로 뭐든 접근해서 그냥 위하는 척 이런 것 해서 하나도 문제 해결될 것 없다 이렇게 봅니다. 아마 지금도 찾아보면 이준석 전장연 토론 보시면 대한민국 정치 사회에 있어서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서 그렇게 진지한 토론한 사람 없을 겁니다. 저는 실질적으로 일하는 정치인들이 돼야 하는 것이지 여기저기 가서 좋은 이미지 풍기려고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가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잘 경청하겠습니다 한 다음에 가서 한 반년 동안 연락 끊고 이런 거 되게 쉬워요, 그거는 오히려. 너무 쉬워서 제가 고민도 안 하는 그런 거거든요. 그런데 그게 지금까지 정치 문화였습니다. ▷ 주영진/앵커: 이준석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된 이후에 혹시 본 적 있습니까?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취임식장에서 잠깐 인사 나눈 것 외에는 없습니다. ▷ 주영진/앵커: 한번 사저로 찾아가서 인사를 나눈다거나.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기회가 되면 전 그럴 의향도 있습니다. 제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사실 항상 고마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럴 의향도 충분히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를 당에서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은 있습니까?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저는 공개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명박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이미 상당한 고령이기 때문에 형집행정지 정도까지는 무조건 우리가 고민해 봐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면이라는 것은 정치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 하는 판단이지만 형집행정지라는 거는 당연히 고령의 수용자가 요구할 수 있고 그리고 우리가 살펴볼 수 있는 그런 조치입니다. ▷ 주영진/앵커: 윤리위원회 시작이 이제 한 3시간여 앞으로 다가왔는데 말이죠. 우리 시청자분들께 이런 상황에서 오늘 출연을 하셨는데 짧게 마지막으로 한번 이야기 한마디 하시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당대표 1년 정도 이렇게 하면서 느낀 게 참 대한민국 정치에 바꿔야 할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저 혼자 가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지금까지 있어왔던 방향이 옳다고는 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걸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이 있는 것이고 사실 선거 2번 이겼다고 저는 자만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 전부터 이기더라도 우리가 혁신을 해야지, 더 혁신해야지 그런 생각으로 이번 혁신위도 준비했고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우리 당내 인사 중에서 가장 공명정대한 최재형 의원까지 모셔서 이렇게 하는 이유는 정말 제가 정치 10년 하면서 제가 당선되고 제가 영단을 누리는 정치보다는 그래도 제가 정치하면서 뭔가 세상을 바꿨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그렇게 했던 것인데 주어진 기회 동안에 그걸 꼭 해내고 싶습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의 인터뷰였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어요.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국)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SBS 20220622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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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강력 구조조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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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보고도 꿈쩍 않는 '혹고니'…몸살 앓는 일본 농가 01:45
    사람 보고도 꿈쩍 않는 '혹고니'…몸살 앓는 일본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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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내일부터 이틀간 장맛비 01:04
    [날씨]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내일부터 이틀간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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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현직 경찰, 만취 상태로 지나가는 행인 폭행해 검거 00:46
    [단독] 현직 경찰, 만취 상태로 지나가는 행인 폭행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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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윤 대통령, 탈원전 겨냥 04:38
    [영상] 윤 대통령, 탈원전 겨냥 "5년간 바보 같은 짓…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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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검찰 고발…'월북 프레임' 법정에서 시비 가리나 04:49
    [영상] '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검찰 고발…'월북 프레임' 법정에서 시비 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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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 피격' 정보 공개 공전…NLL 사태 되풀이 되나 23:55
    '서해 피격' 정보 공개 공전…NLL 사태 되풀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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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04:10
    [영상] "6호 시설을 아시나요" 길 잃은 청소년들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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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44:39
    이준석 "성 상납 의혹 허위…어떤 품위 위반인지 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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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 01:30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미열 · 인후통과 피부병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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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숭이두창 위기 경보 '주의'로 격상…7월 치료제 도입 01:55
    원숭이두창 위기 경보 '주의'로 격상…7월 치료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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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흔들린 금융시장…환율 1,300원 코앞까지 01:47
    또 흔들린 금융시장…환율 1,300원 코앞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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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 상납 의혹' 이준석 윤리위 곧 개최… 01:39
    '성 상납 의혹' 이준석 윤리위 곧 개최…"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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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 양방향 교신 성공…일주일간 자세 제어 01:41
    위성 양방향 교신 성공…일주일간 자세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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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뉴스 출연] 이준석 징계안 심의 (김수민 시사평론가) 07:48
    [오뉴스 출연] 이준석 징계안 심의 (김수민 시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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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안감 인사 2시간 만에 번복 '초유의 사태'… 01:49
    치안감 인사 2시간 만에 번복 '초유의 사태'…"소통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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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 피격' 유족,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 검찰 고발 02:03
    '서해 피격' 유족,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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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09
    "우리도 상상 못 했죠" 그들이 40년간 지킨 특별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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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머 Q&A] 누리호 발사 성공이 왜 대단한 걸까? (ft. SBS 과학기자) 03:15
    [비머 Q&A] 누리호 발사 성공이 왜 대단한 걸까? (ft. SBS 과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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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도둑들' 나온 홍콩 그 식당, 1천 미터 바닷속으로… 01:21
    영화 '도둑들' 나온 홍콩 그 식당, 1천 미터 바닷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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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자리 많은데 굳이?…내리막길 막아버린 '민폐' 주차 01:04
    빈자리 많은데 굳이?…내리막길 막아버린 '민폐'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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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수중 비경 10선, 4개 국어로 번역돼 보급된다 00:43
    제주 수중 비경 10선, 4개 국어로 번역돼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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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빠진 외국인 관광객 구한 신혼부부…알고 보니 02:11
    바다 빠진 외국인 관광객 구한 신혼부부…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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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천 등 충남 해수욕장 7월 초 일제히 개장 00:38
    대천 등 충남 해수욕장 7월 초 일제히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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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종위기종' 저어새 01:51
    '멸종위기종' 저어새 "지속적 관리로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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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신규 확진 8,992명…위중증 64명 · 사망 11명 01:28
    코로나 신규 확진 8,992명…위중증 64명 · 사망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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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내일 전국 장맛비…'최고 120mm' 폭우 쏟아진다 01:01
    [날씨] 내일 전국 장맛비…'최고 120mm' 폭우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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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리포트] 01:53
    [D리포트] "성공적 임무 수행 중"…누리호가 쏘아 올린 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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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임윤찬 10:24
    [영상] 임윤찬 "아파트 상가 학원이 피아노 인생의 시작"…18살 천재는 이렇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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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한밤중 하늘 가로지르는 불덩이에 "별똥별? UFO?"…정체는 '중국 로켓 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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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디오머그] 자동차 번쩍 들어…차에 깔린 운전자 구해낸 시민 영웅들 02:12
    [비디오머그] 자동차 번쩍 들어…차에 깔린 운전자 구해낸 시민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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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브스뉴스] 누군가 몰래 뿌리 자르고 도주…이젠 볼 수 없는 관광 명물 '경산 능소화 나무' 04:02
    [스브스뉴스] 누군가 몰래 뿌리 자르고 도주…이젠 볼 수 없는 관광 명물 '경산 능소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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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머그] 03:59
    [스포츠머그] "내 판정 훌륭했는데?"…2002 월드컵 스페인전 '오심 논란'에 정면 반박한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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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도 원숭이두창 뚫렸다… 02:21
    국내도 원숭이두창 뚫렸다…"첫 확진자, 독일서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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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숭이두창 잠복기 최장 21일… 02:07
    원숭이두창 잠복기 최장 21일…"검역 한계, 자진 신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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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계 심의 돌입… 01:56
    징계 심의 돌입…"출석 거절" 이준석, 당대표실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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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서 한미일 정상회담 추진…과거사로 한일은 '감감' 02:23
    나토서 한미일 정상회담 추진…과거사로 한일은 '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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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00
    "탈원전 5년은 바보짓"…'1조 일감' 약속한 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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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정부 청와대 인사들' 고발…해경청장 대국민 사과 02:15
    '문 정부 청와대 인사들' 고발…해경청장 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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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첫 과제' 교신 성공… 02:07
    누리호 '첫 과제' 교신 성공…"자세제어 안정,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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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300곳 힘 합쳤다…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첫발 02:06
    기업 300곳 힘 합쳤다…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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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또 올해 최저점…'손해 눈덩이' 개인투자자 울상 02:07
    주가 또 올해 최저점…'손해 눈덩이' 개인투자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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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치안감 공식 발표하고 번복…'실무자 실수'라는데 04:29
    경찰 치안감 공식 발표하고 번복…'실무자 실수'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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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만취' 경찰, 새벽길 여성에게 추태…말리자 폭행 01:36
    [단독] '만취' 경찰, 새벽길 여성에게 추태…말리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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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내려 해도 자리 없다"…'6호 처분' 소년범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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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 차례 추행에도 3개월 정지…6호 시설 '사각지대' 02:40
    수십 차례 추행에도 3개월 정지…6호 시설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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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원구성 협상 또 불발…국회 '법사위원장' 뭐길래 02:20
    여야 원구성 협상 또 불발…국회 '법사위원장'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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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남동부서 규모 5.9 강진… 01:46
    아프간 남동부서 규모 5.9 강진…"1천 명 이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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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 늘고 지원은 뚝…'친러' 벨라루스 참전 가능성 03:12
    피해 늘고 지원은 뚝…'친러' 벨라루스 참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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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년 전 문인들 뱃놀이…일본서 '독서당 계회도' 귀환 02:07
    500년 전 문인들 뱃놀이…일본서 '독서당 계회도'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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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하네다 하늘길 2년 3개월 만에 열려 00:34
    김포-하네다 하늘길 2년 3개월 만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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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적인 '180도 터닝슛'…태극마크를 향해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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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초 05를 향해…김국영의 간절한 도전 01:37
    10초 05를 향해…김국영의 간절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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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살에 현역 복귀…돌아온 '한판승의 사나이' 01:32
    41살에 현역 복귀…돌아온 '한판승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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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전국 거센 장맛비…수도권 · 제주 '최대 120mm' 01:03
    [날씨] 전국 거센 장맛비…수도권 · 제주 '최대 1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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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연계 의혹 모락모락...한반도서 기습 가능성 제기 [지금이뉴스] 01:23
    연계 의혹 모락모락...한반도서 기습 가능성 제기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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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與 '친윤'서 01:43
    與 '친윤'서 "이철규 불출마 선언하라" 공개요구…원내대표 경선 내달 9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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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尹, 내주 민정수석실 신설…'취임 2주년' 기자회견도 검토 01:45
    尹, 내주 민정수석실 신설…'취임 2주년' 기자회견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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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한-앙골라 정상회담… 00:26
    한-앙골라 정상회담…"빠른 발전 배워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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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野, '尹·李회동' 하루 만에 '특검·특별법' 강공… 02:13
    野, '尹·李회동' 하루 만에 '특검·특별법' 강공…"해병대원 특검 5월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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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사무총장 아들은 '세자'… 02:05
    사무총장 아들은 '세자'…"선관위 채용 규정 위반 1,200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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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세자'로 불린 사무총장 아들, 면접도 '만점'…선관위 채용비리 '천태만상' 01:56
    '세자'로 불린 사무총장 아들, 면접도 '만점'…선관위 채용비리 '천태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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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감사원, '자녀 특혜채용' 선관위 전·현직 27명 檢수사 요청… 02:54
    감사원, '자녀 특혜채용' 선관위 전·현직 27명 檢수사 요청…"사실상 가족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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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민주, 2일 민주연합 흡수 합당…김남국도 꼼수 복당 00:37
    민주, 2일 민주연합 흡수 합당…김남국도 꼼수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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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여야 5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 불발… 00:26
    여야 5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 불발…"추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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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윤석열-이재명 소통 이어가겠다지만‥ 02:40
    윤석열-이재명 소통 이어가겠다지만‥"여야정협의체" "국회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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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총리 의견' 구하지도 않고, 법률수석 신설은 공식화 02:40
    '총리 의견' 구하지도 않고, 법률수석 신설은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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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02:32
    "'채 상병'·이태원 안 된다" 5월 본회의 일단 거부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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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빈손 영수회담' 끝나자마자‥민주, 입법 '파상공세' 재시동 02:27
    '빈손 영수회담' 끝나자마자‥민주, 입법 '파상공세'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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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북한 정찰위성 2호기 '4월 발사' 무산…왜 미루나? 01:55
    북한 정찰위성 2호기 '4월 발사' 무산…왜 미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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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윤 대통령, 이르면 다음 주 기자회견…민주 02:06
    윤 대통령, 이르면 다음 주 기자회견…민주 "변해야 추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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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尹·李 '연금안' 대립, 국회서도...'더 내고 더 받기' 쟁점 03:01
    尹·李 '연금안' 대립, 국회서도...'더 내고 더 받기'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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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02:06
    "마이 웨이 대통령" 바로 강공…"폄훼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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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어제 하루에만 MBC에 중징계 5건‥ 02:29
    어제 하루에만 MBC에 중징계 5건‥"방송3법 재추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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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돌비뉴스] 내부 반란 진압 완료?…'특검법 찬성' 사그라드는 목소리 01:52
    [돌비뉴스] 내부 반란 진압 완료?…'특검법 찬성' 사그라드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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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윤석열 02:13
    윤석열 "'언론 장악' 생각 전혀 없다"‥민주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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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돌비뉴스] '듣겠다던' 윤 대통령…영수회담 '발언 분량 몇 대 몇' 03:01
    [돌비뉴스] '듣겠다던' 윤 대통령…영수회담 '발언 분량 몇 대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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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02:22
    "임성근 사단장만 또 빠져‥2차 수사 외압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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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브리핑도 끊으며 02:49
    브리핑도 끊으며 "빨리 현장에 들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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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02:44
    "출가하면 더 잘할 것 같은데…" 조계종 총무원장 제안에 뉴진스님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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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찐윤' 이철규 대세론…반발 속 국힘 원내대표 선거 연기 01:44
    '찐윤' 이철규 대세론…반발 속 국힘 원내대표 선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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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 선관위 고위직 아들은 '세자'?…특혜채용 수사요청 02:21
    선관위 고위직 아들은 '세자'?…특혜채용 수사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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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사실상 공식화…질의응답도 할 듯 01:52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사실상 공식화…질의응답도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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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여 02:59
    여 "평가절하 안돼" 야 "우이독경"…임시회 시작부터 여야 합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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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폐지했던 민정수석실 부활하나…2년 만에 필요성 언급 01:46
    폐지했던 민정수석실 부활하나…2년 만에 필요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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