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6천 명대로 월요일 기준 6주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부터 아프면 쉴 수 있도록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실시됩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천253명입니다.
1주일 전보다 2천830명이 증가하면서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6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유행 감소세가 당분간 증가와 감소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 164명으로 11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6명으로 지난달 12일 이후 1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5%입니다.
사망자는 4명으로 전날보다 4명이 줄었습니다.
오늘부터 근로자가 아프면 쉴 수 있게 수당을 지급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시행됩니다.
서울 종로와 경기 부천, 충남 천안, 경북 포항, 경남 창원, 전남 순천 등 전국 6개 지역이 대상입니다.
만 15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취업자로 하루 최저임금의 60%인 4만 3,960원이 지급됩니다.
자영업자와 고용보험에 가입된 예술인, 특수고용직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일용근로자 등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미용 목적의 성형이나 합병증 등이 발생하지 않은 출산 관련 진료 등은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3년간 단계별 시범사업을 진행해 2025년에 본 제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이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