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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7일 오전 10시 17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인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에 불이 났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불이 근처에 있던 한림 선적 근해자망어선 B호(49t)와 C호(39t)로 옮겨붙어 피해 어선이 3척으로 늘었는데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3명은 모두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목격자는 "펑 하는 폭발음 소리와 함께 불길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께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해경 구조대와 경비함정 6척도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제작: 김건태·김현주> <영상: 독자 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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