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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대만 주변에서 대규모 실전 군사훈련을 하는 중국이 미국 핵추진 잠수함을 겨냥한 대잠수함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중앙(CC)TV는 8일 대만 남서쪽 해상에서 운용 중인 052C형 미사일 구축함 창춘함이 이날 Y-8 대잠초계기, Ka-28 대잠헬기와 함께 훈련했다고 보도했는데요. Y-8 대잠초계기가 음파 탐지 장치인 소노부이를 투하해 적 잠수함의 존재 여부를 탐지하면 Ka-28 대잠헬기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구축함이 정밀 공격에 나서는 방식입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글로벌타임스는 장쥔서 인민해방군 해군군사학술연구소 연구원이 자사와 인터뷰에서 대만 주변에서 진행 중인 이번 군사훈련에 사상 처음인 항모 억제 연습을 위해 최소한 1척의 핵추진 잠수함을 동반하는 항공모함 전단이 투입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는데요. 중국군의 대만 주변 실전 훈련이 상시화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안창주> <영상 : 로이터·중국군 웨이보·중국 CCTV7 유튜브·미 해군 유튜브·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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