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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잠겨버린 한강공원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이틀째 집중호우가 계속된 9일 오후 서울 강동구 광나루 한강공원 일대가 잠겨 있다. 2022.8.9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김우진 인턴기자 = 방송사들이 9일 집중호우로 인한 기상악화 상황 보도를 위해 편성을 줄줄이 변경하고 있다. KBS 1TV는 오후 9시 방송되는 '특집 KBS뉴스'를 20분 확대 편성했다. 이후 방송 예정이던 '시사기획 창', 'KBS걸작 다큐멘터리' 재방송, '트레킹노트 세상을 걷다' 재방송, '해 볼만한 아침M' 등도 결방하고, 10일 새벽까지 '뉴스특보'와 '특집 KBS 뉴스라인'을 통해 집중호우 소식을 전한다. '뉴스특보'는 오후 10시 20분, 10일 오전 2시, '특집 KBS 뉴스라인'은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오전에는 교양 프로그램 '트레킹노트 세상을 걷다' 재방송 편성을 취소하고 '뉴스특보'를 방송했고, 낮 12시에는 '이슈 픽 쌤과 함께 스페셜' 대신 '특집 KBS뉴스12'를 편성했다. 오후에도 '코로나19 통합뉴스룸', '2022 평창 대관령 음악제', '세계는 지금 스페셜', '동물의 왕국', '이웃집 찰스' 등 방송 편성을 취소하고, '뉴스특보'와 '특집 KBS뉴스'를 통해 기상 상황을 전했다. '뉴스특보'는 오후 2시, 3시, 5시, 7시 40분에 '특집 KBS뉴스'는 오후 7시에 방송됐다. MBC TV는 오후 7시 5분 방송되는 드라마 '비밀의 집'과 오후 9시 방송되는 예능 '호적메이트' 편성을 취소하고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오후 11시 30분 방송 예정인 '100분 토론'도 결방하고, 오후 11시에 '뉴스특보'를 전한다. SBS '식자회담- 국가발전 프로젝트'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BS TV는 '오뉴스'와 'SBS 8뉴스'를 집중호우 특집으로 꾸린다. 오후 10시 10분에는 '뉴스특보'가 방송되며 해당 시간대 편성됐던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뉴스특보'가 끝난 이후 방송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진행을 맡아 화제가 됐던 예능 '식자회담- 국가발전 프로젝트'는 이날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특보로 인한 편성 변경으로 결방한다. TBS 라디오도 집중호우 특보로 전날 저녁 9시부터 이날 정오까지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가희의 러브레터', '경제발전소 박연미입니다' 등을 모두 결방하고, 호우 특보 방송을 했다. 이후 시간대 프로그램도 평소보다 교통·기상 정보 제공에 집중하는 체제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JTBC는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뉴스룸' 초대석 코너에 나올 예정이었던 배우 이정재의 출연을 취소하고 집중호우 관련 상황을 보도한다. woojin063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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