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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도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때 뚫렸던 도로가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다시 통제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용식 기자, 현재 나가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기자> 네, 저는 서울 신사역 사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불과 2시간 전까진 가는 빗줄기가 내렸었는데요. 밤이 깊어감에 따라 바람을 동반한 굵은 빗줄기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정이 막 넘은 시각인데요, 평소 같으면 회식 등 저녁 모임을 끝내고 막차를 타기 위해 시민들이 몰릴 시간이지만, 지금은 지나다니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도로에도 차량들이 많지 않아 넓은 간격으로 통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도 도로가 통제되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낮과 비교하면 도로 상황은 나아졌지만 아직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다 보니 속속 통제가 재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도시 고속도로 가운데 양 방향 모두 통제된 곳은 4곳입니다. 퇴근 직전까지 통행이 가능했던 동부간선도로의 경우,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며 오후 5시 40분부터 다시 통제됐고,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구간 역시 양방향 모두 차량 진입을 할 수 없습니다. 내부 순환로 마장램프 성동 IC도 모든 방향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차량 통행량이 많은 노들로와 당산 육갑문 등도 양 방향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밤 사이 수도권에 다시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오늘 아침 도로 상황을 정확히 확인한 뒤 출근길에 나서야 할 걸로 보입니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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