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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우를 쏟아낸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수도권은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는 충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이제 서울에는 다시 파란 하늘이 드러날 정도로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는데요,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이번에는 충청을 중심으로 호우 비상입니다. 이렇게 비구름이 충청과 경북까지 걸쳐져 있고요, 붉게 보이는 논산 등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에는 호우경보가,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 그리고 강원 남부 지역까지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오늘 하루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북부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완전히 그친 것은 아니고 내일 또다시 비구름이 지나면서 모레까지는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이 충청에 많게는 300mm가 넘습니다. 전북 북부와 경북 북서 내륙에도 100~200mm,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에도 50~150mm 그 밖의 지역에도 20~80mm에 달하겠습니다. 이미 많은 피해가 속출했던 만큼 추가적인 피해 없도록 각별히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비가 남부 지방으로도 내리면서 폭염이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낮 기온 대구 32도, 대전 28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비는 금요일이면 그치지만 다음 주 초반에 또다시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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