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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복절 정체전선 재활성화…밤부터 중부 곳곳 집중호우 [앵커] 광복절인 오늘도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강한 호우가 쏟아지겠고,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될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3일 간의 연휴가 끝나가는 것도 참 아쉬운데 이제는 당장 폭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것이 더 걱정입니다. 현재 정체전선으로 인한 강한 비구름대는 북한 쪽에 위치를 하고 있는데요. 차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일단 낮까지는 강한 소나기에 대비가 필요하겠고요. 늦은 오후부터 정체전선으로 인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중부지방부터 비를 뿌리기 시작해서 내일 이른 새벽이면 남부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에도 강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50mm 안팎의 세찬 비를 쏟아부을 텐데요. 오늘 저녁부터 자정 무렵까지는 수도권 등 중부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또 점차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내일 새벽부터는 주로 남부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남부와 호남, 경남 남해안에 150mm 이상, 동해안을 제외한 그외 전국에는 30~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또 해안가와 산간에서는 순간 풍속 초속 20m의 돌풍도 불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부지방도 잦아들겠고요. 남해안은 모레 오후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만큼 비로 인한 더 큰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 주셔야겠고요. 피해 시설 없도록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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