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북한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이 이명박 정부 대북정책 '비핵·개방·3000'의 '복사판'이라면서 자신들의 국체인 핵을 경제협력과 흥정할 수 없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국체인 핵을 경제협력과 같은 물건짝과 바꾸어보겠다는 발상이 천진스럽고 아직은 어리기는 어리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고 비아냥댔는데요.
또 지난 10일에 이어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았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윤 대통령의 실명을 직함없이 거론하며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비난했습니다.
또 "가뜩이나 경제와 민생이 엉망진창이어서 어느 시각에 쫓겨날지도 모를 불안 속에 살겠는데"라며 국내 정치문제를 조롱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변혜정>
<영상 : 연합뉴스TV·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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