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이 다음 달 11일부터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고 발표했었는데요. 입국 문턱을 낮추는 아시아 국가들이 또 있다고요?
[기자]
먼저 홍콩은 오늘(26일)부터입니다.
홍콩은 2년 반 넘게 유지해 오던 입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규정을 오늘부터 폐지합니다.
48시간 전 PCR 검사 음성 증명서 규정도 폐지되는데요.
대신 24시간 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증명서로 대체한다고 합니다.
다만 여행객은 입국 후 사흘간 건강 관찰 추적 대상입니다.
식당이나 바 등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곳의 출입은 금지되며 학교와 회사 등은 갈 수 있습니다.
대만은 사흘 뒤인 오는 29일부터입니다.
이날부터 한국, 일본 등 총 6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 조처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태국 역시 다음 달부터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앵커]
해외 가시는 분들, 가시기 전에 한번 더 어떤 규제가 남았는지를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유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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