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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부터 가을비가 내립니다. 차츰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겠고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연휴 막바지 계획에 참고해두시게 좋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이미 강원을 중심으로 비가 산발적으로 조금 내리고 있고요. 이렇게 북서쪽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점차 다가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곧 수도권과 충남부터 비가 내리겠는데요. 모레까지 이어지면서 경기 북서부에는 120mm 이상의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수도권에도 최대 100mm, 영서와 충청 북부에도 최대 80mm, 그 밖의 중부 지방도 10~6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밤사이 시간대 빗줄기가 강해질 수 있어서 야간 사고 없도록 미리 시설물 관리를 잘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먼저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구름 사이로 해가 드러나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늦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서울 낮 기온이 내려갑니다. 어제만 해도 27.6도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오늘은 예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반면 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를 중심으로는 여전히 광주와 대구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더우니까요.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는 모레 낮까지 이어지겠고 직후에는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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