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재범 우려가 큰 성범죄자들에게 훼손하기 어려운 특수 전자발찌를 새로 만들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내장재를 기존 7겹에서 15겹으로 늘린 고위험자용 전자발찌를 내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하고 이달 출소하는 김근식에게도 새 전자발찌를 부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전자감독 인력을 131명 늘려달라고 관계부처에 요청했다며, 인력이 매우 부족하지만 사고를 막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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