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이 북한에 대한 석유 수출에 관여한 개인과 사업체를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싱가포르와 타이완에 거주하는 개인 2명과 마셜제도 등에 있는 사업체 3곳으로, 이들은 북한에 석유를 운반하는 데 가담한 선박을 소유하거나 운영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미국의 이번 제재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됩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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