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하며 허위 정보를 공시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 회장은 지난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되고 이후 인수대금을 조달하지 못해 무산되는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공시해 주가를 띄운 뒤 차익을 실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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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찬 기자(chan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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