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600만가구 이상 정전 영향"…EU 긴급지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틀 연속 자국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무차별 포격에 600만 가구 이상이 정전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한 것인데요.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으로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모든 원전이 외부 전력망으로부터 한때 단절됐다가 하루 만에 복구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의 잇따른 공격에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가 겨울철 난방 및 전력망을 가동할 수 있도록 변압기 등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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