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반둥에서 자폭 테러로 보이는 폭발이 일어나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오전 8시쯤 반둥에 있는 경찰서에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진입했습니다.
경찰관들이 진입을 막자 남성은 흉기를 휘둘렀고 곧 폭탄이 터졌습니다.
이 폭발로 흉기를 휘두른 남성과 경찰관 등 2명이 사망했고 부근을 지나던 시민 등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테러를 저지른 남성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 IS와 연계된 '자마 안샤롯 다울라' 소속으로 과거에도 테러 혐의로 갇힌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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