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민현주 / 전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부터 국회의원 후보자 선거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지역구 후보 경선 중에서 가장 치열했던 곳, 미래통합당의 인천 연수을입니다. 후보가 며칠 사이에 계속 뒤바뀌었습니다. 그 당사자인 민현주 전 의원이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뭐라고 소개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최종 탈락되신 건 이제는 결정이 된 거죠?
[민현주]
어젯밤 12시 가까이 됐을 때 탈락했죠.
[앵커]
그 과정을 일단 한번 짚어주시고 얘기 나눴으면 합니다.
[민현주]
연수을 공천이 일찍 된 건 아니고요. 제가 처음으로 단수공천을 받았죠. 그 당시에 공관위에서 막말정치를 개혁하겠다. 그다음에 개혁의 문제 그다음에 통합. 미래를 향한 공천을 하겠다는 기본 공천 방향을 정했고요. 그 가운데서 제가 연수을에 단수공천을 받았었습니다. 그랬다가 얼마 지나 한 2주 정도 지났죠. 그리고 나서는 갑자기 연수을이 경선지역으로 바뀌었어요.
사실은 최고위에서 재의를 통해서 공관위에서 그 재의를 수용한 건데요. 이런 경우가 굉장히 드물고요. 공관위의 결정을 최고위가 재의를 통해서 번복한 경우가 후보자의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다음에 또 한 번 바뀐 것이 경선을 치렀죠. 그리고 나서 경선 결과 이후에 그 후보자가, 상대 후보가 선거 관련법이죠. 선거법 관련해서 지역선관위에서 위법 사실을 공표받았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뭔가 자기를 홍보했는데 그게 내용과 사실과 달라서 인천시 선관위가.
[민현주]
그렇죠. 지역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역주민들의 핵심 공약 사항인데요. 숙원사업이죠. 그 부분에 대해서 네 가지 정책을 홍보했는데 그중에 세 가지. 세 가지 법안이죠. 통과되지 않고 발의만 된 법안을 마치 다 통과가 됐다라는 것을 홍보를 해서 허위사실 유포로 지역선관위에서 허위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