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 원이 넘는 공약 예산이 깎였다"며 "재의요구권 발동"을 언급했던 이동환 고양시장에 대해 고양시의회가 "심각한 의회 민주주의 위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고양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성명을 내고, "지난 20일 의결된 본 예산은 표결이라는 다수결 원칙 등 합의 정신에 기반한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021년에도 190억 원, 지난해에도 106억 원 가량 예산 삭감이 있었던 만큼 이번 감액도 통상적인 차원"이라며 "시의회를 존중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