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아시아 남성 성악가 최초
(브뤼셀=연합뉴스) 김태한(바리톤)이 3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 3대 성악 경연대회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준결선 당시 김태한의 모습. 2023.6.3 photo@yna.co.kr [출처=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영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세계 3대 클래식 경연대회로 꼽히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 성악가 김태한(22·바리톤)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한은 4일(현지시간) 새벽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에서 진행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순위 발표에서 1위로 호명됐다.
김태한은 1988년 이 대회에 성악 부문이 신설된 이후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 남성 성악가 최초의 우승자로 기록됐다.
또 그의 우승으로 한국은 첼로 부문으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한 최하영에 이어 2년 연속 대회를 석권하는 쾌거를 올렸다.
shi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