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부터 전문가와 함께 이 내용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정부가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데 다시 5월 5일까지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군요?
[천은미]
우선은 너무 다행스러운 게 61일 만에 지금 한 자리 숫자로 확진자가 감소했습니다. 아마 국민들이 너무나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을 잘 유지해 주셔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그렇기는 한데 아무래도 아직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분들한테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국내에도 산발적으로 일부이기는 하지만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조금 특이한 것은 국내 확진자의 30%가 무증상 감염자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역사회 감염이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의는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정부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는 좀 완화를 하지만 앞으로도 위험이 발견되면 다시 강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거든요. 적절한 조치라고 보십니까?
[천은미]
그렇죠. 지금 싱가포르를 보더라도 방역이 잘 돼서 개학을 하자마자 14배 이상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말은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것이 꼭 증상이 있는 분한테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감염이 있는 분들 사이에서 전파가 되고 있을 수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만일에 다시 확진자 수가 는다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할 수도 있겠습니다.
[앵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조금 전 교수님께서 짚어주신 것처럼 지금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천은미]
전반적으로 국민들이 마스크 착용을 정말 잘하고 계세요. 그리고 어렵지만 다중시설 이용도 제한을 많이 해 주시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