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오후 7시쯤 광주시 광산구 비아 5일장에서 불이 나 상가 점포 10곳이 불 탔다.
소방서 추산 19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전통시장 내 화재 알림 설비가 제때 작동하면서 소방당국이 곧바로 출동했고, 소방관 96명과 진화장비 28대가 투입돼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불에 탄 점포 내 선풍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영상 제공 : 광주 광산소방서)
박건우 기자(thin_frien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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