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이지이)은 집주인에게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임지연이 집주인에게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 나가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돈을 더 준다고 한다. 다섯 배나 더 준다고 한다. 복비하고 이사비용 물어주겠다"라는 대답을 받았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이(장윤하)가 자신의 변호사에 전화를 걸어 "변호사님, 임대차 기간 중 임대인이 일방적으로 계약 파기하면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죠?"라 물었다. 그러자 집주인은 "나보다 돈 더 올려준다고 아가씨 내보내라는 사람이 더 나쁘다"며 얼굴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