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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 균성의 썸녀 탐구생활. 첫 번째 코스로 서인영의 단골 란제리숍에 도착했다. 하지만 강균성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시선 둘 곳을 찾으며 시종일관 멍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썸녀들은 강균성에게 각종 속옷들을 선보이며 어떤 게 예쁜지 물었고 강균성은 제대로 보지도 않은 채 ＂예쁘다＂는 말을 연발하며 회피했다. 급기야 서인영은 속옷을 옷 위에 걸치고 강균성 앞에 섰고 채정안은 ＂가슴이 엉덩이같다＂고 말해 강균성을 제대로 멘붕오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