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젊음의 행진 - 1993년 12월 2주(19931211)
나현희 - 네가 없는 세상은
눈물 흘려 달랠 수 있는 슬픔 아니었지
바삐가는 시간 속에서 조금 잊혀졌을뿐
찬비 맞은 어린 새처럼 나는 떨고있어
그 얼마나 더 아파해야 너를 잊을 수 있는걸까
이제는 어떤 운명에 이끌림으로 흔들리듯 살겠지
너를 위해 남겨놓은 추억 저편에 나를 그저 날 버려둔채
나 이렇게 너를 잃고 혼자인걸
말했어 믿고싶지 않을뿐이야
끝이없는 그리움의 시작이었어
네가 없는 세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