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갖가지 합병증으로 일을 하지 못했던 어머니는 우울증을 앓으며 술에 의존하기 시작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들은 어머니가 술을 못 마시도록 여러 시도를 하지만 실패하고 이에 따른 괴로움에 끊었던 술을 다시 찾게 된다. 일하지 않고 술만 마시는 아들에게 불만이 있었던 어머니는 아들의 여자친구 때문에 아들이 변했다고 생각하고 아들의 나태한 삶을 여자친구 탓으로 돌리며 아들과 헤어질 것을 종용한다. 하지만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자 말다툼 끝에 아들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