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센터 공무원인 남편은 가정이 생기고 생활비가 빠듯해지자 급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지급되는 급식 지원 카드를 임의로 수십 장을 발급해 이 카드를 가족들에게 나눠준다. 그 후 한 편의점 사장과 협의 후 편의점에 매출을 올려주는 대신 급식 지원 카드를 사용해 물품을 구매하게 도와달라고 한다. 이에 가족들은 급식비 카드로 무려 1억 4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지만 결국 전수조사 과정에서 이들의 범행이 들통이 나고 남편은 사기 절도 사전자기록 위장 및 행사 혐의로 징역 2년에 형을 선고받고 카드를 사용한 가족들과 이들을 방조한 사장도 처벌받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