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고모라 칭했던 여자는 사실 남자의 엄마였다. 엄마는 남자를 낳고 남편과 이혼을 하면서 남자를 두고 이름을 개명하여 다른 남자와 결혼을 했다. 하지만 이 결혼 생활도 사별과 가난으로 힘들게 살아왔다. 그런 엄마는 죽기 전 아들이 보고 싶었고 아들네기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을 고모라 속였다. 그 후 대충대충 살아가는 아들의 생활을 바꿔보고 싶었지만, 어느 날 자신의 집에서 돈을 훔쳐 가자 버릇을 고쳐주고자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그런데 두 사람의 생김새가 어딘지 많이 닮았다 느낀 수사 당국은 두 사람의 친자 확인 감식을 요청하고 두 사람이 친자가 맞는다는 결과가 나오자 남자를 형면제 사유로 석방시키고 이들 모자의 생계지원을 연결해주면서 사건이 마무리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