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0년 7월 25일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중국이 소비 진작을 위해 그간 단속 대상이던 노점상의 야시장 영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지난달 산둥성 시찰 중 노점상이 중요한 일자리원으로서 중국 경제의 생기라고 격려한 뒤 야시장 경제가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거리 단속원인 청관들이 노점상들에게 연락을 해 장사 장소를 안내해주는 일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이 노점 야시장의 활성화에 나선 것은 손쉽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고, 소비 촉진으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