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어느 날 갑자기 뇌전증 증세가 나타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회사 직원들은 남자를 피하게 된다.
이후 남자는 직장을 그만두게 된다. 그리고 남편이 뇌전증 환자임을 알게 된 아내는 남편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었다.
하지만 병 때문에 제대로 된 직장도 구하지 못하고 점점 늘어나는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하게 된 남자는
아내와 딸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아내와 이혼을 한다.
이혼 후 건강은 돌보지 않고 술만 마시던 남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신세 지지 않기 위해 일부러 절도를 저질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피해자들을 일일이 찾아가 사과하고 피해액도 전부 보상하고,
남편은 재판부로부터 징역 10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