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교통사고 후 늘어만 가는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한 여자.
거기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정신 질환 증세를 보이는 남편이 점점 난폭해지며 여자에게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결국 딸에게 짐을 지우기 싫었던 여자는 남편을 퇴원시키고 딸과 남편을 만나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남편의 상태는 더욱 심각해졌고 살아갈 길이 막막했던 여자는 남편을 방 안에 묶고 가두었다.
결국 남편은 퇴원한 지 열흘 만에 기아사로 사망하게 되고 아내는 살인 혐의로 체포돼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