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의 동물티비]가 지난 5월 1일 정규 첫 방송을 이후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동물에 대한 새로운 시선으로 사회에서 외면받은 동물들의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는데. 특히, 마을을 떠도는 144마리의 유기견들의 참담한 현실을 취재한 ‘아산 천사원’의 이야기는 동물의 사각지대를 외면하지 않고 직시하며 그 현장을 그대로 전하며 또 한 번 화제에 올랐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 보호소의 현재와 위기 등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현재를 통한 내일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렇다면 위험에 노출된 144마리 유기견들은 어떻게 됐을까? 할머니의 죽음으로 벼랑 끝에 서 있는 유기견들은 구조될 수 있을까?
아산 천사원의 끝나지 않은 두 번째 이야기, 그리고 남쪽 바다의 작은 마을에서 사는 노부부와 막둥이 ‘호미’의 슬기로운 시골 생활과 산골에서 32마리 개와 사는 엘리트 수의사의 이야기도 함께 공개될 예정. 사람과 동물의 공존, 그리고 세상의 모든 동물의 이야기를 전하는 [류수영의 동물티비] 2회는 5월 8일 토요일 오전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