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든두들 입양 사기 사건
좋은 환경에서 잘 키워주겠다는 말을 믿고 개 세 마리를 무료 분양했지만, 두 마리는 상처를 입고 한 마리는 싸늘한 시체가 되어 돌아왔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취재에 나선 동물티비 제작진은 이런 입양 사기 사건이 한두 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골든리트리버와 푸들을 교배한 희귀 품종견 골든두들 입양 사기 사건을 중심으로 추적에 추적을 해 본 결과 그 끝에 공통된 한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2. 노란 스카프의 영웅, 헌혈견
동물들의 생과 사가 오가는 한 동물병원. 수술 도중 수혈이 필요해진 긴급 상황. 하지만 당장 헌혈할 피가 없어 전전긍긍하던 그때, 노란 스카프를 맨 대형견이 등장했다. 곧바로 헌혈이 시작되고, 수술은 무사히 끝날 수 있었다. 그리고 노란 스카프를 맨 개의 정체는 바로 헌혈견! 그 뒤를 따라가보니, 무려 8마리 헌혈견이 살고 있는 집. 한두 마리도 아니고 어쩌다 헌혈견을 이렇게 많이 키우게 된걸까? 그리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헌혈견들의 하루. 날씨에 따라 영양제가 달라지고, 온갖 영양식에 이런 호사가 없다는데. 이들은 왜 헌혈을 시작하게 된걸까? 우리가 자세히 알지 못하는 헌혈견의 세계. 그 자세한 이야기를 동물티비에서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