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1년 5월 22일
프랑스가 5월 19일부터 비필수 사업장 부분(식당,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의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파리의 식당들은 2차 봉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201일 만에 야외 영업을 허용했습니다. 루브르박물관 등 문화시설 등도 봉쇄 기간 동안 다양한 내부 정비를 끝마치고 사전 예약한 관객들을 맞았습니다.
유럽 국가들 대부분은 올해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말까지 대부분의 봉쇄조치를 풀 계획입니다. 특히,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관광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은 백신이나 음성 결과 증명서를 가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국경을 엽니다. 하지만 의료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봉쇄가 풀리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다시 정상화를 향한 불안한 시작을 들여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