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TV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에 총 26조원 규모를 지원하는 반도체산업종합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경제이슈점검회의’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우선 17조원 규모의 반도체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1조원 규모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조성해 유망한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지원하고, 올해 일몰을 앞둔 반도체 투자세액공제 지원도 연장하기로 했다. 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투자를 위한 전기·용수·도로 등 인프라를 정부가 책임지고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 지원이 ‘대기업 감세’라는 주장에 대해서 이번 반도체 종합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이 70% 이상 중소·중견기업에 돌아간다고 언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는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줌에서보기
• 원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