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 뒤집어쓴 이재훈…감독이 노린 건 탈북고민 아닌 시간순삭

2024.06.26 방영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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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주'(7월 3일 개봉)를 연출한 이종필 감독을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스템커피 강남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민은 끝났다. 직진한다.’ 이종필(44) 감독이 영화 '탈주'(7월 3일 개봉)를 준비하며 써본 주인공 규남(이제훈)의 수기의 핵심 문장이다.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 감독은 "규남이 생고생해서 행복해졌는지는 중요치 않다. 목표를 자기 의지대로 해내는 과정의 쾌감과 가능성, 지금 이 순간 ‘살아있구나’ 느끼는 감각만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탈주'는 상영시간 94분 내내 질주하는 영화다.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북한군 중사 규남은 첫 장면부터 망설임 없는 몸짓으로 탈북을 준비한다. 타이머와 나침반을 손에 쥔 채, 최전방 철책선 너머 지뢰 매설 위치를 파악한 뒤 부대로 돌아오길 반복하는 그의 치밀함은 탈옥 소재 영화 ‘쇼생크 탈출’(1994)을 연상시킨다. ━ '삼진그룹' 감독, '수리남' 작가 만났다 영화 '탈주' 촬영 현장에서 이종필 감독(오른쪽)이 이제훈에게 장면을 설명하고 있다. 이제훈은 주인공 규남에 대해 "정해진 운명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내 갈 길 가겠습니다"를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꼽았다.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탈주’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전국노래자랑’(2013) 등의 연출자이자 배우 출신인 이 감독의 첫 액션 연출작이다. 단편 ‘불을 지펴라’(2007)에서 록 음악을 동경해 탈북한 북한 청년을 그렸던 그가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2022), 영화 ‘공작’(2018)을 쓴 권성희 작가의 각본을 토대로 메가폰을 잡았다. “귀순 병사의 사연이 아니라 ‘탈주’ 그 자체에 관한 영화”라고 작품을 정의한 그는 "이데올로기를 다루기보다는 재밌는 영화를 만들려 했다. 탈주는 기존 질서와 체계를 전복하고 새로움을 끌어내는 일"이라고 말했다. 영화에서 규남은 어린 시절 알고 지낸 보위부 소좌 현상(구교환)에게 더 나은 삶을 약속 받지만, 탈북 의지를 꺾지 않는다. 현상의 맹렬한 추격을 피해, 그는 오로지 남으로 직진한다. 왜 이렇게 필사적일까. 이를 설명해주는 건, 남한 라디오 방송에서 흘러나온 노래(자이언티의 ‘양화대교’)에 맞춰 규남이 잇달아 부모를 여의고 외톨이가 되는 짧은 몽타주 장면이 전부다. ━ 탈북 고뇌 빼고 '시간순삭' 노렸다 영화 '탈주'에서 탈주병 규남(이제훈)을 쫓는 추격자 현상(구교환)은 러시아 유학파 피아니스트지만, 군장성 집안에 장가 가며 군인신분에 얽매이게 된 인물이다. 사진은 구교환이 극 중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연주곡 'Prelude in G minor Op. 23 No. 5(전주곡 5번 G단조)'를 연주하는 장면을 촬영 중인 모습이다.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빠르게 사건을 전개해 관객의 기대치를 정확히 충족시키는 연출 방식이 도드라진다. 신파적 사연을 기피하는 요즘 관객 취향을 고려한 결과다. 이 감독은 “젊은 친구들에게 보여주니 ‘고뇌는 현실에서 하니까, 영화는 고민 없이 쭉쭉 가는 걸 보고 싶다’더라”면서 “요즘 말로 ‘시간 순삭(순간 삭제)’을 성취해보고자, 연출 개념을 뺄셈으로 잡았다. 규남의 동기나 인과 관계도 최대한 뺐다”고 말했다. 기존 북한 소재 영화‧드라마가 남북한 역사, 긴장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면, ‘탈주’는 남한을 쏙 뺀 북한판 청춘 탈출기다. 극중 남한의 존재감은 규남의 골인 지점 정도다. ━ PC 게임 '인사이드'·영화 '위플래쉬'에 영감 영화 '탈주'에서 규남(이제훈)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질주하는 여느 청춘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종필 감독은 “북한 사람 이미지가 도깨비였던 시절도 있고 어찌 보면 실체가 없다”면서 ‘탈주’ 속 북한 묘사에도 “남북한 이데올로기에 입각한 사실주의가 아닌, 표현주의적인 접근법을 썼다”고 말했다.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재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고 묻자, 이 감독은 연출 제안을 받던 시기 우연히 본 해외 토픽을 언급했다. 유럽 밀입국을 하려던 아프리카 청년들이 너무 간절했던 나머지 비행기 바퀴에 몸을 묶고 활주로를 떠올랐던 사건이다. 얼마 뒤 만난 그의 친구는 술에 취해 직장을 그만두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 절절한 마음들이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그의 가슴을 때렸다고 한다. 이 감독은 “‘탈주’의 배경이 한국이라면 탈영이라는 구체적 문제를 다뤄야 했을 것”이라며 “북한 배경이어서 오히려 보편적인 이야기로 그릴 수 있었다. 이데올로기에 입각한 사실주의가 아니라, 이 영화가 매혹적인 악몽 같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현상의 사격 실력도, 규남의 도주 능력도 다소 초인적으로 그려진다. 순수하게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활극을 찍고 싶었다는 이 감독은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덴마크산 PC 게임 ‘인사이드’를 꼽았다. “어딘가에 갇힌 자가 아무런 설명 없이 화면 오른쪽 방향으로 탈출하는 게임”이다. ‘대탈주’(1963)·‘빠삐용’(1973) 같은 고전, ‘위플래쉬’(2015) 등 한 호흡으로 질주하는 영화들도 참고했다고 한다. ━ 포르쉐와 달리기 이제훈, 언밸런스 구교환 영화 '탈주'에선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등 붉고 흰 다채로운 색감의 군복이 등장한다. 뉴질랜드의 프랑스계 사진작가 카림 사하이가 적외선 카메라로 찍은 붉게 물든 북한 사진, ‘붉은 군대’란 표현에서 착안해 ‘북한 군복=카키’란 선입견을 지우고, 기존 북한 소재 영화에서 본 적 없는 200여벌 의상을 만들었다.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자연에서 구르고 내달리는 아날로그 액션도 볼거리다. 충주 비내섬부터 화성·광양·여주·남양주·가평·동두천·김제·공주·아산·무등산·인제 등 촬영지와 군부대에서 최전방 부대, 비무장지대 장면을 촬영했다. 규남이 전력 질주하는 후반부 일출 장면이 하이라이트다. ‘러시안암’(주행 장면 촬영용 카메라 장비)을 장착한 포르쉐 차량 속도에 맞춰 이제훈이 죽을 힘을 다해 뛰었다. 낯선 세상에 뚝 떨어진 규남의 원초적 모습을 위해 이제훈은 '생존형' 근육을 만들었다. 이 감독은 “프로틴을 먹고 키운 ‘자본주의 근육’이 아닌 장작처럼 마른 근육 몸매”라고 평했다. 이제훈은 진흙탕 늪(실제론 미숫가루로 만들었다)에 빠지는 장면도 직접 소화했다. 입술에 립글로스를 바르며 도도하게 등장하는 현상은 사상성이 투철한 북한군 장교와는 거리가 먼 캐릭터다. 이 감독은 현상 캐릭터에 “전형성을 탈피한 언밸런스한 리듬감”을 심었다. 러시아 유학까지 다녀온 피아니스트지만, 군 장성 집안에 장가간 후 군인 신분이 된 현상의 뒤틀린 운명처럼 말이다. 넷플릭스 히트작 ‘D.P.’·‘기생수’, 영화 ‘반도’(2020)·‘모가디슈’(2022) 등에서 선과 악을 오간 구교환이 “현장에서 미세한 캐릭터 변주를 시도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고 이 감독은 돌이켰다. 남으로 향한 규남이 행복해졌을까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이 감독은 “해피엔딩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 저로선 솔직한 결말이었다”면서 “젊은 세대의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에 공감하지만, 그래도 뭔가 자기 의지로 해본 사람은 다르지 않을까. 보는 분들이 각자의 결말을 생각하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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