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미국입니다.
최근 발생한 맥도날드 햄버거 대장균 식중독 사태의 원인으로 양파가 지목되면서 다른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생양파 사용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습니다.
타코벨과 피자헛 그리고 KFC 등을 운영하는 ′얌 브랜즈′가 성명을 통해 생양파를 빼겠다고 전했는데요.
또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 측 역시 문제가 된 업체 양파를 폐기 처분하고 거래선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에서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취식한 수십여 명이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증세를 보인 끝에 1명이 숨졌는데요.
맥도날드는 한 업체에서 제공한 생양파가 문제였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