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5년 10월 25일
미국의 B-52 전폭기가 베네수엘라 인근 상공에 출현하며 긴장이 고조됐다. 마두로 대통령은 즉각 전군 동원령을 내리고 민병대를 조직했으며, 미군은 카리브해에서 수십 년 만의 최대 규모 군사 훈련을 벌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마약 운반선을 파괴할 때마다 2만5천 명의 미국인을 구한다”고 발언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전면전 위기 속에서 마두로는 평화를 선언했지만, 남미 곳곳에서 ‘미국의 개입’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마약 전쟁’의 명분 뒤에 숨은 지정학적 의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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