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켜면 봄이 보입니다.
봄을 알리는 목련꽃이 배달로 바쁜 청년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 막 피기 시작한 꽃이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듯 합니다.
오늘의 삶도 모두의 저녁도 봄날이면 좋겠습니다.
이문재 시인의 '봄날'
부아앙 좌회전하던 철가방이
급브레이크를 밟는다
청년은 휴대전화를 꺼내더니
막 벙글기 시작한 목련꽃을 찍는다
계란탕처럼 순한
봄날 이른 저녁이다
▶ 마음의 스위치를 켜면 (on) 따뜻하게 (溫) 밝아지는 모두의 (온) 세상,
‘온 캠페인’ 은 JTBC가 담아내고 싶은 온 세상의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