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워장 간의 회담 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최종 협상을 전제로 핵 사찰에 동의했고, 국제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엔진 시험장과 발사대를 영구 폐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구시보 등 중국 관영 언론들은 문 대통령이 이번 방북으로 긴장 국면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다며 회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는데요.
중국의 전문가들은 미국이 만족할 최저 수준의 합의점이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허심탄회한 회담이었지만, 비핵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