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한 상승분을 반납하고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화요일장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코스닥은 1% 넘는 하락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수급상으로는 기관이 양 시장에서 1000억 원 넘게 물량을 팔아 치우면서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0.67포인트 하락한 2494.28포인트로 코스닥은 15.14포인트 내린 813.3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하락 마감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포스코홀딩스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3% 넘는 약세를 보였고 포스코 퓨처엠은 외국인 팔자에 7% 넘게 내려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반면 광동제약이 건강기능식품기업 비엘헬스케어의 주식 인수 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0% 이상 상승했고 중국 정부의 요소 통제로 국내 요소수 품귀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주들이 오늘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니온은 13%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기전자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7.2원 상승한 1311.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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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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