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반도체와 양자, 바이오, AI 등 각종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차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를 열었습니다.
한미는 각종 첨단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투자, 표준, 인력개발 등 전 주기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내년 초에는 한·미·인도의 3자 비공식 대화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미는 양국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기술센터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고 반도체 분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미국 국립과학재단 간 공동연구 지원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의 첨단기술 협력이 한 단계 진화하고 한미 동맹이 군사와 경제에 이어 기술까지 포괄하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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