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윤종에게 검찰이 1심에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윤종의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최윤종은 지난 8월, 신림동 등산로에서 30대 피해자를 성폭행하기 위해 철제 너클을 낀 주먹으로 폭행하고, 3분 넘게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최윤종 측은 옷으로 피해자 입을 막으려 했을 뿐, 목을 눌러 질식시키려던 건 아니었다며 살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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