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가까이에 고래 한 마리가 움직이지 않고 있죠.
근처에서 수영하던 사람들이 고래에게 접근해 몸을 만지자, 꼼짝 않던 고래가 물을 뿜어냅니다.
지난 주말 호주 퍼스의 한 해안에서 포착된 장면입니다.
1시간가량 한 자리에 머물던 고래는 잠시 자취를 감추더니 다시 해변 근처에서 모습을 드러냈고요.
호주 당국은 고래가 수심이 얕은 곳까지 올라온 상황 등을 확인하는 동시에 고래를 깊은 바다로 돌려보낼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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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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