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번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면적의 3배가 넘는 총 2천여 ㎢가 불탔습니다.
텍사스주 당국은 화재 지역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해 도로를 폐쇄했고 주민들에게는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산불이 번지면서 근처 핵무기 공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공장은 1991년까지 핵무기를 만들었던 곳으로 지금은 주로 핵무기를 해체하는데 화재 우려에 잠시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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