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오늘 공식 출범합니다. 조국신당도 오늘 공식 창당대회에 나서는데요. 앞서 창당 절차를 끝낸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내일부터 후보자 접수를 시작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민식 기자! 여야 모두 지역구 후보자 공천에 이어 비례 위성정당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리포트]
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합니다.
지역구 의원을 내지 않고 비례대표를 전문으로 내는 정당인데, 앞서 민주당은 위성정당에 참여하기로 한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후보 10명을 당선 안정권, 즉 비례대표 순번 20번 안에 배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4인의 비례대표는 국민후보로 추천받아 후보자 명부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같은 시각 조국 전 장관도 '조국혁신당' 창당 대회를 열고 영입인재 2호와 총선공약을 차례로 발표합니다.
노사모에서 활동한 배우 문성근씨와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가 공동후원회장을 맡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공식 출범한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내일부터 후보자 접수를 시작합니다.
국민의힘은 최근 22대 총선 공천에서 여성과 청년 비율이 낮아졌단 지적에 비례대표에서 최대한 보완하겠단 구상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민이 추천한 후보를 직접 뽑겠단 취지의 '국민추천제' 도입을 검토 중인데, 내일 구체적인 범위와 대상을 다시 논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민식 기자(oldbo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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