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을 대표하는 마임축제와 막국수닭갈비 축제가 올해부터는 레고랜드 일대에서 열립니다. 춘천시는 축제 부지확보 문제를 해결했고, 레고랜드는 연계 관광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춘천 레고랜드 하중도 부지입니다. 축구장 7개 규모 5만4000㎡의 주차 공간이 올해부터는 축제장으로 변신합니다.
레고랜드는 지난달 28일 춘천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해당 부지를 축제공간으로 무상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5월 말 예정된 춘천마임축제를 시작으로 문화도시박람회, 막국수닭갈비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춘천시는 대규모 축제 때마다 반복된 부지확보와 주차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육동한 / 춘천시장
"공간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 레고랜드와 협약을 맺어서 레고랜드 인근에 축제장을 확보하게 돼 축제 자체도 발전하고..."
방문객이 매년 65만여명으로 목표 연간 방문객의 3분의 1수준에 머물러 있던 레고랜드는 축제 연계 효과를 기대합니다.
이순규 / 레고랜드 대표
"손님들이 오셔서 하중도도 즐기고 또 레고랜드도 즐길 수 있는데 있어서 저희는 윈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레고랜드와 춘천시는 공동 홍보 마케팅과 티켓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도 협력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이승훈 기자(abc778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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