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신청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카드사 온라인 신청이 내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이와 관련해 바뀐 지침 등에 관해 설명하는 브리핑을 엽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종인 / 행정안전부 차관]
1조3,000억 원을 지급 관련하였습니다. 대상 가구 중 아직 현금을 지급하지 못한 나머지 9000여 가구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검증 및 보완 절차를 거쳐 현금지급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5월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서비스를 열고 요일제로 운영해 왔으나 5월 9일부터는 요일제를 폐지하고 언제든지 조회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처 등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정보들을 상세히 안내할 수 있도록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및 안내서비스로 확대 개편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신용, 체크카드 충전금 신청과 사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11일 오전 7시부터 카드사의 PC, 모바일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신용, 체크카드 신청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하셔야 하며 세대주 본인 명의 카드에 지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부는 신청의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시행 첫 주에는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가 적용되며 다음 주 토요일인 5월 16일부터는 언제든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시 본인인증 방식은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휴대폰 또는 카드번호 인증도 가능하도록 다양화하였습니다.
또한 5월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에 직접 방문하시어 충전금을 신청하실 수도 있으며 이 경우 연계 은행이라면 지점이 어느 지역에 소재해 있더라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미 발표한 것처럼 충전된 금액은 어려운 지역경제의 소비진작을 위해서 8월 31일까지 사용하셔야 하고 사용하지 않으신 금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 살리기 취지에 따라 사용 가능 지역과 업종에 일부 제한 사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