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재명 "클럽 등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사실상 영업중지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으로 확산할 분위기를 보이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말 긴급브리핑을 열었습니다.
도내 유흥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장 연결해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서 즉각대응팀을 투입해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위험시설에 대해서 전수조사와 소독실시 등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경기도는 아래와 같은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합니다.
첫째, 관련 업소 출입자의 코로나19 감염검사와 대인접촉 금지를 명령합니다. 대상자는 2020년 4월 29일부터 그 이후 현재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6개 클럽 킹클럽, 퀸클럽, 크렁크, 더파운틴, 소호, HIM 6개 클럽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하는 블랙수면방 출입자로서 경기도의 주소, 어소, 직장 등 연고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위 대상자들은 이 기자회견 후 가능한 가장 빠른 시기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대인접촉금지명령은 위 업소 마지막 출입 이래 다음 날부터 최대 2주간을 한도로 코로나19 감염조사를 통해서 감염되지 않았음이 확인될 때까지입니다.
그 외에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서 방역당국의 별도 격리명령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명령은 대상자 특정이 어렵기 때문에 본 기자회견과 언론보도, 고시 및 권고 경기도지사자 및 경기도의 각종 SNS 게시,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알립니다.
경기도에 주소, 거소, 직장 등 연고를 가진 사람으로서 위 클럽이나 수면방 출입자가 아닌 경우에도 2020년 4월 29일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과 강남구 논현동에 갔던 사람들은 누구나 월요일부터 다음 주 일요일까지 경기도 내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무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따라서 위 기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