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관광 명소로 꼽히는 저장성 푸퉈산에서 짙은 안개로 관광객 수만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오후, 푸퉈산에 갑자기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곳을 오가는 왕복선이 운항을 중단했는데요.
한순간에 섬에 갇힌 관광객들은 2시간여 동안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고요.
화장실 등 시설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큰 불편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논란이 일자 관광지 측은 "안전 문제로 배 운항을 중단했다"면서, "앞으로 하루 최대 이용객 수를 제한하고 임시 화장실을 늘리는 등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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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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