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경기도지사 : 10년 전 오늘, 저는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 자리에 있었습니다. 참사 당일 당시 국무총리는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중이었습니다. '세월호 승객 전원 구조'가 오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즉시 경유지인 방콕에 있던 총리에게 연락했습니다. 서울 공항이 아니라 바로 무안 공항으로 가시라고. 진도 체육관으로 가서 세월호 탑승자 가족을 만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음날 새벽 이번 참사는 총리 사표뿐만 아니라 내각 총사퇴를 준비해야 할 심각한 사안이라고 총리에게 건의했습니다. 저는 별도로 계속해서 사의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두 달 뒤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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